
무엇보다 30일(오늘) 방송된 ‘의사 요한’ 13회 예고편에서는 차요한(지성)이 선천성 무통각증에 대한 사실 여부를 질문 받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다급하게 강이문(엄효섭)에게 찾아간 권석(정재성)이 “원장님, 큰일 났습니다”라며 병원 게시판이 띄워진 태블릿을 강이문에게 내밀자, 강이문이 “이게...무슨?!”이라면서 충격에 휩싸였던 것.
동시에, 병원 일각에 서 있는 강시영(이세영)에게 정신없이 뛰어 온 이유준(황희)은 아니길 간절히 바라는 표정을 드러내며 “강선생, 진짜입니까? 차교수님...”이라고 말끝을 흐렸고, 놀란 강시영은 뒤돌아서 달려갔다.
이세영이 ‘극강의 동공 열연’을 선보인 장면은 지난 8월 서울시 강서구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날 이세영은 급격하게 진폭이 달라지는, 강시영의 심경변화를 표현해야 했던 만큼,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고 열독하며 감정선 다잡기에 심혈을 쏟아냈다.
더욱이 이세영은 갑작스럽게 충격을 받아 불안한 강시영의 심리 상태를 오로지 요동치는 동공과 눈빛으로만 담아내며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극중 강시영이 격렬하게 밀려오는 불안감에 맞닥뜨리는 면면을 이세영이 고스란히 그려내면서 보는 이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차요한은 자신을 한세병원에 추천해준, 이원길(윤주상)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드디어 대면했다.
그동안 차요한에 대해 이원길에게 보고를 해왔던 한명오(김영훈)가 차요한을 데리고 이원길을 찾아간 것.
전동 휠체어에 탄 이원길은 “만나고 싶었네”라며 차요한에게 미소를 지어보였고, 차요한은 이원길의 몸 상태를 보며 흔들리는 눈빛을 드리우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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