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관련 임수향이 교도소에 터를 잡고 앉아 불량 재소자 두 명을 순식간에 제압하고 있는 ‘교도소 난투극 사태’가 포착됐다.
극 중 모석희(임수향)가 0927번이 새겨진 낡은 죄수복을 입고 목장갑을 낀 채 생각 없이 노역을 하다 무언가를 발견한 후 분노를 표출하는 장면. 성큼성큼 다가가 한 명을 쓰러트린 모석희가 나머지 한 명의 목울대를 잡아 꼼짝 못 하게 만들어버리는 아찔한 난투극을 선보인다.
모석희는 왜 구치소 운동장을 주름잡고 있는 것인지, 끝내 마약의 덫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감옥에 갇히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끌어내고 있다.
임수향의 ‘교도소 난투극 사태’ 장면은 지난 5월 30일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촬영됐다.
임수향은 액션 감독으로부터 몇 차례 동작을 배우자마자 곧바로 긴 다리와 팔을 활용해 강렬한 액션을 구사해내며 스태프들의 환호성을 끌어냈다.
쑥스러운 듯 웃음을 터트리던 임수향은 이내 진지하게 상대 배우와 합을 맞춘 후 본격적인 촬영에 임했다.
임수향은 이 장면에서 무표정하다 서서히 울분에 사로잡히게 되는 감정과 최후의 한 방을 내지르는 액션을 동시에 구현해냈다.
2명의 재소자들을 모두 제압한 후 나지막이 내뱉은 ‘대사 한 마디’가 압도적인 아우라를 내뿜으면서, 지켜보던 스태프들조차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이러한 TOP팀의 해결사 권준혁 캐릭터는 신예 권혁현의 안정적인 연기력을 통해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는 신인 답지 않은 묵직한 존재감을 더하는 연기와 경호 팀장이라는 역할에 걸맞은 훤칠한 체격과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해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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