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미선이 이를 맞히며 산삼인형을 받았다.
순조로운 시작이었다.
1988년 데뷔한 개그계의 대모 박미선은 탁월한 진행 능력과 센스 있는 입담으로 오랫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독차지, 많은 여성 코미디언들이 선망하는 롤 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박미선 역시 ‘대한민국 국민 고시’, ‘세바퀴’ 등 다년간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한 베테랑으로 한국인 팀의 에이스로 지목됐는데. 박미선은 “문제를 내본 경험은 많은데 퀴즈를 풀어본 경험은 없다”며 자신 없는 모습을 내비쳤다.
개그계 브레인으로 권진영이 다음으로 도전했다.
여자 박명수 별명에 대해 권진영은 "박명수 선배가 '우쒸' 몇 번 했냐고 전화했다, 개당 얼마씩 입급하라고 했다"면서 "유행어 사용료 요구, 그 다음부터 숨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선배도 이승철 형님보면 아직도 숨는다더라"고 폭로, 박명수는 "난 100M 전부터 숨는다"고 인정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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