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이 생물학적 아버지라도 사남매가 보육원에서 크는 것이 더 좋을 거라고 말했던 그지만, 라이벌 임주환의 자극에 굳은 결심을 한 것.
사남매와의 생활이 송승헌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지 궁금증을 높인다.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있다는 한다정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위대한은 사남매를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었고 엎친 데 덮친 격 사남매의 유일한 피붙이인 외삼촌까지 생계를 핑계로 그들의 양육을 거부하고 말았다.
아직 미성년자인 다정은 동생들을 위해 친아버지일지도 모르는 대한을 찾아갔다.
보호자가 돼 줄 대한의 앞에서 싹싹하게 비위를 맞추려는 다정과 달리, 사남매 중 둘째인 탁은 무심한 표정과 빈정거리는 말투로 대한을 향한 불신을 드러냈다.
자신과 피도 섞이지 않은 생판 남인 대한이 자신을 비롯해 쌍둥이 동생들을 거둘 리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때 마침 위대한과 한 동네에 사는 정수현(이선빈 분)이 이들을 발견했고, 위대한과 정수현은 아이들을 원래의 집으로 데려다 주기로 했다.
정수현은 형편이 좋지 않은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사남매를 걱정하며 반찬을 만들어주는 등 보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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