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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급감’…유·초·중·고 학생 1년새 17만명 감소

2019-08-30 14:44:16

2019 교육기본통계에서 나타난 '전체/학교급별 학생 수'(자료=교육부)이미지 확대보기
2019 교육기본통계에서 나타난 '전체/학교급별 학생 수'(자료=교육부)
[키즈TV뉴스 오수현 기자] 올해 유치원·초·중·고등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17만여명 줄어들어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학교는 10년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올해 4월1일 기준 전국 2만여개 유·초·중·고교와 대학의 학생·교원 등 기본 현황을 조사한 ‘2019년 교육기본통계’를 지난 29일 발표했다.
올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 수는 613만6천793명으로, 지난해 대비 17만2천930명(2.7%) 감소했다.

유치원생은 6.2% 줄었고, 중학생은 3.0%, 고등학생은 8.3% 줄었다. 초등학생만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이른바 ‘흑룡띠해’로 출생아 수가 많았던 2012년생인 만큼 초등학생 증가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학생이 줄면서 학교 수도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유치원 및 초·중·고교는총 2만809곳으로 지난해보다 158곳(0.8%) 줄었다. 유치원이 한 해 사이에 184곳(2.0%) 문을 닫았고 고등학교도 2곳(0.1%) 줄어들었다.

오수현 키즈TV뉴스 기자 osh@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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