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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니다천리마마트’ 미소가 이제야 이해가 된다.

2019-08-30 00: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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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TV뉴스 양미나 기자] tvN 새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연출 백승룡 극본 김솔지)는 대마그룹의 공식 유배지이자 재래 상권에도 밀리는 저품격 무사태평 천리마마트를 기사회생시키려는 엘리트 점장과 마트를 말아먹으려는 불도저 사장이 만들어내는 코믹 드라마다.


정복동은 왜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지원자들에게 합격을 남발하고 있을까. 지난 24일 공개된 영상에서 “대마그룹에 젊음을 바친 나를 회장은 망해가는 천리마마트로 좌천시켰다”라며 비장하게 읊조리던 그는 “난 복수를 시작할 예정이다”라면서 ‘천리마마트 정직원 공개 채용’ 광고판을 보고 있었다.


만면에 떠오른 그의 의미심장한 미소가 이제야 이해가 된다.


그럼 이제 면접장으로 들어가 보자. 첫 번째 지원자, 등장부터 과격하게 재킷을 집어던진다.


금목걸이에 금시계, 화려한 무늬의 셔츠, 거기에 차마 영상엔 담을 수 없는 ‘쎈’ 언어까지, 딱 동네 불량배다.


일반 면접장이라면 탈락했을 지원자들의 개성 아닌 개성. 마트를 망하게 하려고 작정한 정복동에겐 훌륭한 합격의 이유가 됐다.


그의 계략을 꿈에도 모르고 이 환장할 조합을 보고 있는 점장 문석구(이동휘)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우리 마트가 이상해”라는 그의 속마음처럼, 천리마마트는 아무리 봐도 이 세상 마트는 아니다.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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