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후 연습실로 바이올린 든 하은주가 등장하며 분위기는 반전됐다.
하은주가 다짜고짜 최서주의 뺨을 내리친 것.
당황한 최서주는 "너 미쳤니? 어디서 누굴 때려?"라며 대응했지만 동기 단톡방에 문재형(김상균 분)의 사진을 올린 사람이 너라는 것을 안다며 최서주의 손가락을 비틀어 단원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최서주는 "니가 이러고 무사할 줄 알아? 고소할거야!"라며 연습실을 뛰쳐나가 앞으로 사사건건 부딪힐 두 사람의 앞날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엔딩에서는 두 사람의 과거 만남이 드러나 또 한 번 충격을 선사했다.
장윤은 1년 전에도 홍이영을 찾아갔던 것.
자신이 죽인 게 아니라며 오열하는 홍이영에게 다가가 “당신이 누굴 죽였는지 기억해?”라고 물었던 장윤. 과연 살인사건의 진실은 무엇이며, 또 장윤의 정체는 무엇일지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를 자아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을 전부 잃어버린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로 올여름 짜릿한 반전으로 안방극장을 시원하게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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