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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밤’ 어쨌든 예쁘다는 뜻 아니냐 며...

2019-08-07 07:43:09

악플의밤방송화면사진제공=JTBC2이미지 확대보기
악플의밤방송화면사진제공=JTBC2
[키즈TV뉴스 조진현 기자] 2일 방송된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는 송경아와 자이언트 핑크가 출연, 자신을 향한 악플과 대면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경아는 “톱모델 자랑 좀 그만해라”, “신이 내린 몸매가 아니라 신이 내린 젓가락”, “포즈가 너무 과하다. 90년대 올드한 한국형 포즈”라는 악플을 향해 “인정 못한다.


제가 자랑질 하는 성격이 아니다”라고 대응하는가 하면, “마른 건 맞는데 네가 봤니 내 몸매? 나와 봐. 까보자”라는 쿨한 대처와 함께 웃음꽃을 만개해 4MC를 배꼽 잡게 만들었다. 자이언트 핑크 또한 “성형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 좋다.


어쨌든 예쁘다는 뜻 아니냐”며 초긍정 마인드를 드러낸 가운데 래퍼 스윙스와 도플갱어처럼 닮았다는 남매설에 “살 빼기 전인데 광대와 브이라인까지 닮았다”는 TMI(너무 과한 정보, Too Much Information)를 전해 모두의 웃음을 유발했다.이날은 특히 빠르게 변하는 모델계 몸매 트렌드에 대한 설리·송경아·자이언트 핑크의 ‘러브마이셀프’가 눈길을 끌었다. 과거 종잇장처럼 말랐던 몸매가 각광받았다면, 현재는 66사이즈 모델이나 키 160cm 모델 등 각자의 개성을 중요시하게 된 것. 이에 설리는 “그런 게 너무 좋다.


예전에는 작은 옷 사이즈에 내 몸을 맞춰야 해서 자괴감이 들 때도 있었다”고 운을 뗀 뒤 “항상 스타일리스트 언니가 옷을 가져오면 예쁜 옷을 입기 위해 내 몸은 언제나 준비가 돼 있어야 했다”며 녹록하지 않았던 몸매 관리 스트레스를 털어놨다. 365일 다이어트였던 자신의 삶을 언급하며 옷에 몸을 맞추는 것이 아닌 몸에 옷을 맞춰야 한다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자는 마인드와 함께 트렌드가 아닌 각자의 개성 존중을 어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특히 송경아는 “악플에 신경쓰지 않으며 살려고 노력한다.


내가 행복하면 되니까 좋아하는 거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며, 자이언트 핑크는 “오히려 속 시원하다.


자이언트 핑크도 “성형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 좋다. 어쨌든 예쁘다는 뜻 아니냐”며 초긍정 마인드를 드러냈다.


래퍼 스윙스와 도플갱어처럼 닮았다는 남매설에는 “살빼기 전인데 광대와 브이라인까지 닮았다”는 TMI(Too Much Information)로 웃음을 유발했다.


자이언트 핑크는 예전부터 발목을 붙잡던 래퍼 스윙스와의 남매설(?)을 '쿨'하게 인정했다.


이는 자이언트 핑크의 중학교 졸업사진에서 비롯됐다.


당시 자이언트 핑크는 지금에 비해 통통한 모습으로, 스윙스와 꼭 닮았던 것.


자이언트 핑크는 "살빼기 전인데 광대, 브이라인까지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ews@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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