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동근은 “걱정 말고 재밌게 놀다 와. 한참 있다 와”라고 말했다.
전인화는 “내가 안 오길 바라는구나. 지리산 가서 계속 있을까?”라며 눈을 흘겨 웃음을 자아냈다.
유동근은 굴하지 않고 “지리산 가면 MBN ‘나는 자연인이다’처럼 자연인으로 살다 와”라고 말해 전인화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전인화-유동근 부부의 딸 역시 ‘엄마의 독립선언’에 “같이 가세요. 두 분이 다녀오세요”라며 아빠까지 내보내려는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유동근은 “나는 자연스럽지가 못한 사람이야”라며 MBN ‘자연스럽게’의 제목을 이용한 말장난을 쳐 모두를 다시 폭소하게 했다.
전인화는 “집에서 늘 음식 냄새가 나는 게 좋은 것 같아요”라며 “저는 손님이 온다고 하면 배가 불러도 고구마를 쪄요. 배가 불러도 기분 좋은 냄새, 그 정겨움이 문밖에서부터 느껴지도록”이라며 시골 마을에서 보여줄 ‘다정한 이웃’의 면모를 예고했다.
‘자연스럽게’는 아름다운 시골 마을에 세컨드 하우스를 분양받은 셀럽들이 전원 생활에 적응해 가며 도시인들의 로망인 휘게 라이프(Hygge Life)를 선사할 ‘소확행’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전인화뿐 아니라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전남 구례에서의 새롭고 흥미로운 전원 생활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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