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헨리가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기다린 친구는 할리우드 배우 캐서린 프레스콧이었다.캐서린 프레스콧은 헨리를 발견하자마자 달려가 안겼고, 헨리 역시 활짝 웃으며 마주안아 이목을 끌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이 배우로 데뷔할 수 있게 도와준 고마운 지인들을 찾아가 당시 추억을 떠올리는 아련한 하루로 안방극장에 온기를 선사했다.
두 사람은 만나자 마자 격한 포옹을 했고, 이를 본 출연진들은 "두 사람 뭐냐. 썸 아니냐"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헨리는 자리에서 일어나 아니라고 해명해 더 오해를 샀다.
헨리는 평소와 달리 사진찍기에 열성적으로 임하기도 했다.
캐서린이 평소 사진 찍기를 좋아하고 잘해 그 영향을 받았다는 것.
헨리는 캐서린과의 여행 내내 끊임없이 셔터를 눌러 이목을 끌었다.
500원이 없을 정도로 힘들었던 과거 시절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며 배우의 꿈을 키워준 친구에게 가장 주고 싶었던 지갑을 선물했다.
느낌이 이상하다며 말을 잊지 못하는 친구에게 이시언은 “그때의 수업료를 지금 주는 거지”라는 말로 훈훈한 분위기를 더해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이시언은 절친에게 명품 지갑을 선물했고, 그는 "당시 돈이 없어 밥도 못 먹을 때마다 이 친구가 만원, 이만씩 용돈을 줬다"고 사연을 전했다.
이시언은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2008년 드라마 '친구'에서 1600: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으로 합격해 데뷔했던 사실을 밝히며 당시 소중한 인연이 된 곽경택 감독과의 만남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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