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Life

[포커스뉴스] '장애 부모 무릎호소' 서진학교, 주민민원에 개교 연기

2019-05-08 09:34:19

[포커스뉴스] '장애 부모 무릎호소' 서진학교, 주민민원에 개교 연기이미지 확대보기
[키즈TV뉴스 최민영 기자]
서울강서구에 짓고 있는 장애인 특수학교인 서진학교 개교가 11월로 두 달 늦춰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특수학교학부모협의회 등과 협의해 서진학교 개교를 9월 1일에서 11월 1일로 연기하기로 최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진학교는 장애학생 부모들이 학교설립에 반대하는 지역주민 앞에 무릎 꿇고 설립을 호소했던 곳이다.

공진초등학교가 이전한 뒤 그 자리에 들어서는 서진학교는 기존건물을 일부 재활용해 모든 건물을 신축하는 경우보다 빠르게 문을 열 것으로 기대됐지만, 공사가 시작된 이후에도 주민 항의와 민원제기가 반복되면서 완공이 늦어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진학교를 일단 개교한 뒤 마감공사를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됐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우선해 개교를 미루게 됐다"면서 "11월은 일종의 마지노선으로 더 늦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말했다.
최민영 기자 news@kidstvnews.co.kr
리스트바로가기

Pension Economy

epic-Who

epic-Company

epic-Money

epic-Life

epic-Highlight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