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어린이 상상우주 공작소 프로그램은 우주와 하늘에 대한 상상력을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흥미롭게 다가감과 동시에 다양한 업사이클링(up-cycling) 기법을 통해 유익한 미술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생태미술 프로젝트 그룹 씨앗(Sea-art)이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운영 기간 중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0회 강의로 운영된다. 주말 오전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우주로 쏘아올린 상상의 세계' 수업이, 주말 오후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내가 만드는 우주'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기당미술관 아트라운지에서 완성된 작품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에 대한 보람과 성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김희찬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어린이 미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던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감수성 및 창의력 신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향후,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당미술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상현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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