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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 미래 모빌리티 선도 위해 디자인 조직 대규모 개편
현대자동차·기아가 미래 디자인 역량 강화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디자인 조직을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과감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시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미래 전기차뿐만 아니라 PBV, 로보틱스, AAM 등을 포함한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다.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각 브랜드별로 분리돼 있던 디자인센터를 하나로 모아 본부급인 ‘글로벌디자인본부’로 승격시켰다. 또 글로벌디자인본부 산하에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등 2개의 담당 조직을 신설했다.또,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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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탄소 연합' 출범…"국제사회와 규범 마련"
정부 주도의 에너지 탈탄소화 촉진을 위한 무탄소(CF) 연합 기구가 공식 출범했다. CF연합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연합(UN) 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CFE(무탄소 에너지)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 핵심 기구다.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CF 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회성 CF연합회장, 방문규 산업부 장관,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CF연합 회원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CF연합은 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CFE 규범을 마련하는 활동을 체계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CF연합은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12월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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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침체에 삼성SDS 3분기 매출 급감…영업익은 증가
삼성SDS는 3분기 매출액 3조2081억원, 영업이익 1930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23.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3% 증가했다.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한 1조5093억원으로 집계됐다.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3% 성장하며 분기 최고 매출액인 4707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분기 매출 최초로 IT서비스 비중 30%를 돌파했다.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 매출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 △클라우드 네트워크 신규 매출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했다.또한, MSP 사업 매출은 금융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구축 사업 수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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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3분기 영업이익 3.8조원…역대 최대 실적
현대자동차가 올해 3분기 3조8000억원대의 영업이익으로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자동차 판매는 104만5000대를 돌파했다.현대자동차는 26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올해 3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104만5510대 △매출액 41조27억원(자동차 32조3118억원, 금융 및 기타 8조6909억원) △영업이익 3조8218억원 △경상이익 4조6672억원 △당기순이익 3조3035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현대차의 올해 3분기 판매는 북미, 유럽, 인도 등 주요 지역의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판매 대수 확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의 긍정적인 요인과 함께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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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서 옷 20조원 판매...사상 최대
올해 온라인을 통해 옷을 구매한 소비자가 늘면서 의복 분야 거래규모가 20조원을 넘는 등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온라인 쇼핑 증가세가 커지면서 관련 업계도 디지털 시장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2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8월 의복 분야의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2조4천억원으로 전년대비 4.4% 증가했다. 의복의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매년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분위기다. 2017년 11조9천억원에서 지난해 19조3천억원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연말까지 기존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연간 판매액은 사상 처음 20조원 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의복은 겨울옷 단가가 높아 겨울철에 온라인 쇼핑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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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아람코와 저탄소 암모니아 구매의향서 체결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글로벌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 아람코와 저탄소 암모니아 구매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LOI는 양사가 지난해 체결한 수소공급망 구축 협력 MOU를 한층 강화한 것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생산될 저탄소 암모니아를 한국으로 공급, 활용하기 위한 양사의 협력 계획이 담겨있다.아람코는 탄소포집 및 저장기술(CCS)을 적용한 저탄소 암모니아를 생산할 계획이며, S-OIL은 이를 수입해 수소로 전환 후 자체적인 온실가스 저감 노력과 연계사업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S-OIL 전략관리총괄을 맡고 있는 류열 사장은 “국내 시장에 저탄소 암모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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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LNG추진선 건조 중 증발가스 재활용한다
HD현대가 세계 최초로 LNG추진선 건조 중에 발생하는 증발가스의 재활용에 나선다.HD현대 조선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LNG연료추진선박 건조 중 온실가스 배출 감축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고 25일(수) 밝혔다. 이 국책과제에는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동화뉴텍, 알에이치테크가 참여한다.참여 회사와 기관은 2026년까지 선박 건조 중 온실가스배출 저감을 위해 LNG추진선의 시운전 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회수해 조선소의 도시가스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실증 후 적용할 계획이다.LNG추진선이 시운전 과정에서 배출하는 증발가스는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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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타임 '최고 발명품', 삼성 갤럭시Z플립5·LG 시그니처 올레드M 선정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2023년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타임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최고의 발명품' 보고서에서 가정용 제품과 소비자 가전 부문에 삼성전자의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와 갤럭시 Z 플립5, LG전자의 시그니처 올레드 M이 포함됐다. 타임은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는 해양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을 줄여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세탁 시 배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98%까지 줄여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타임은 또 갤럭시 Z 플립5를 '모던 플립 폰'(A Modern Flip Phone)이라고 소개하며, 3.4형로 커진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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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신형 호위함 건조 성공적 마무리
HD현대중공업이 신형 호위함 건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함정 명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HD현대중공업은 24일(화) 울산 본사에서 인도서명식을 갖고, 2800톤급 신형 호위함 8번함인 ‘춘천함’을 인도 예정일에 맞춰 해군에 적기 인도했다.춘천함은 기존 1500톤급 호위함(FF)과 1200톤급 초계함(PCC)을 대체하기 위해 총 8척의 2800톤급 호위함을 건조하는 울산급 Batch-Ⅱ 사업의 마지막 함정이다.총 8척의 신형 호위함 중 HD현대중공업은 3번함 ‘서울함’, 4번함 ‘동해함’, 7번함 ‘천안함’, 8번함 ‘춘천함’ 등 4척의 건조를 맡아 코로나19 유행 등 적지 않은 어려움 속에서도 모두 차질 없이 적기에 인도하며 함정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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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8년간 전기요금 원가 6677억원 과다산정
한국전력이 지난 8년간 전기요금 원가를 6000억원 넘게 부풀려 국민 부담으로 전가 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은 24일 감사원이 최근 진행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기요금 총괄원가 검증 실태 점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감사원 점검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한전은 2015∼2022년 8년 동안 전기요금 총괄원가 6천677억원을 과다 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8년간 과다 산정된 총괄원가를 항목별로 보면 관련 규정에 따라 전기요금 이외의 수익 항목인 기술료 수익 213억원과 전기요금 연체료 6천230억원이 적정원가에서 빠지지 않고 그대로 반영됐다. 아울러 유휴자산(67억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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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실리콘밸리서 ‘삼성 메모리 테크 데이 2023’ 개최
삼성전자가 20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McEnery Convention Center)에서 ‘삼성 메모리 테크 데이(Samsung Memory Tech Day) 2023’을 개최하고, 초거대 AI 시대를 주도할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메모리 역할의 재정의(Memory Reimagined)’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IT 고객과 파트너, 애널리스트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이정배 사장, 미주 총괄 짐 엘리엇(Jim Elliott) 부사장, 업계 주요 인사 등이 반도체 시장의 트렌드와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삼성전자는 이날 클라우드(Cloud), 에지 디바이스(Edge Devices), 차량(Automotive) 등 응용처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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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브글로벌, EBS와 콜라보로 친환경 펭수컵 출시
친환경 종이컵 전문 기업 아이큐브글로벌이 EBS와 콜라보로 친환경 펭수컵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펭수의 친근함과 남극 펭귄이라는 캐릭터의 특성을 살려 친환경성을 돋보이도록 기획하고 디자인되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아이큐브글로벌의 펭수컵은 인기 사이즈인 6.5온스, 13온스, 16온스 세가지 용량으로 생산되고 있는데 3가지 단색과 3가지의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큐브글로벌은 펭수컵의 강점은 친환경적 요소를 강조한 표면코팅에 있다고 전했다. 일반적인 종이컵은 PE(폴리에틸렌)로 코팅되어 있어 재활용이 잘 되지 않는다. PE는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물에 잘 녹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펭수컵은 특허받은 수용성 ERC(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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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마스오토, AI로 대형트럭 자율주행 고도화 위해 ‘맞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트럭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마스오토(대표 박일수)와 AI 대형트럭 자율주행 고도화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T 본사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SKT 정석근 글로벌/AI 테크 사업부장, 조상혁 AI 전략제휴 담당과 마스오토 박일수 대표, 노제경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마스오토(Mars Auto)는 화물 운송용 트럭을 위한 AI 기반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으로 2017년 설립됐다. 마스오토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트럭 시험주행에 성공, 올해는 실제 자율주행 트럭을 이용한 화물 유상 운송 사업을 시작하는 등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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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신개념 간편식 ‘김초밥’ 2종 출시
편의점이 '노파이어’를 넘어 ‘렌지업’ 단계까지 없앤 신개념 간편식을 선보였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차별화 먹거리로 △와사비크랩마요주먹밥(1300원) △와사비크랩마요김밥(2000원) 등 김초밥 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GS25가 선보인 김초밥 2종은 초대리(식초, 설탕 등을 배합한 소스)로 잘 버무린 국내산 쌀밥에 게맛살과 와사비마요 소스 등을 버무린 와바시크랩맛살 샐러드를 토핑 주재료로 활용한 상품이다. 입맛을 한층 끌어올리는 새콤달콤한 밥과 알싸하면서도 고소한 와바시크랩맛살 샐러드의 조화를 잘 살려내기 위해 GS25는 100회 이상의 시제품을 만들어 테스트하는 과정을 거쳐 김초밥 2종을 최종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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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탄소 제로’ 미래 선박 기술 대거 선보인다
HD현대가 국내 최대 조선·해양 산업전시회에서 친환경 미래 선박 기술을 선보이며 기후 위기 시대 ‘탄소 제로’의 해법을 제시한다.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글로벌서비스, HD현대인프라코어, 아비커스 등 HD현대의 조선·해양 관련 8개 사는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3, 이하 코마린)’에 참가한다.코마린은 독일 SMM, 노르웨이 노르쉬핑(NOR-SHIPPING), 그리스 포시도니아(POSIDONIA), 중국 마린텍(MARINTEC) 등과 함께 세계 최대 조선해양기자재 전시회로 성장해 가고 있다.올해는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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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줄었는데 물가는 고공행진...중동 불안에 더 오를까
올해 2분기에 가구 소득은 2%이상 줄고, 외식 등 먹거리 물가는 7% 넘게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와 고금리에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중동 불안까지 겹쳐 물가 상승 압력은 더 거세질 전망이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전체소득에서 이자 세금을 뺀 금액)은 평균 383만1천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 감소했다. 고금리로 여윳돈이 줄어든 탓이다. 주머니 사정은 나빠졌지만 먹거리 물가의 상승세는 가팔라지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에서 대표적인 먹거리 지표로 꼽히는 가공식품·외식의 2분기 물가 상승률은 각각 7.6%, 7.0%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3.2%)의 두배를 넘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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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용량, 6년간 3배로 올랐지만…매출액은 16.5% 감소
최근 6년간 태양광 발전사업의 신규 용량이 3배 넘게 뛰어오르는 동안 태양광 발전의 매출액은 1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태양광 모듈의 국산 점유율은 3%포인트 줄었고, 이는 고스란히 중국산 모듈의 점유율 증가로 이어졌다.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산업통계'에 따르면 태양광 신규 용량은 2015년 1천225메가와트(㎿)에서 2021년 3천915㎿로 3배 이상으로 증가했다.태양광 신규 용량의 연평균 증가율은 25.6%에 달했다.그러나 태양광 신규 설치 용량 증가 추세와는 반대로 고용인원과 매출액은 매년 쪼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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