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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준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인간 중심의 스마트 도심형 모빌리티 허브를 구축하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는 내연기관 50년을 넘어 향후 전동화 시대 50년을 선도하기 위한 결정으로, 울산 EV 전용공장과 함께 현대차그룹 혁신의 두 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현대자동차그룹은 21일(화)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글로벌 혁신센터는 현대차그룹이 ▲지능형, 자동화 제조 플랫폼 기반 ‘기술 혁신’ ▲다품종 유연 생산 시스템 중심 ‘제조 혁신’ ▲고객 경험 기반 판매 모델 구축 등 ‘비즈니스 혁신’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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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상당국, 현지진출 한국 기업에 수출통제 제도 등 정책 설명
중국 통상당국이 혖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자국의 외국인 투자촉진, 이중용도 품목 수출통제제도 등 주요 정책을 직접 설명했다. 산업통상부는 21일 중국베이징에서 산업부 통상협력국과 중국 상무부 아주사가 공동으로 "중국진출 한국기업대상 정책 설명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중국은 지난 8월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수출통제에 나섰고, 이차전지의 핵심 원료인 흑연을 12월부터 수출통제 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관련 업계에서는 공급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설명회에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주중한국대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중국한국상회 등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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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쇼핑대전' 호실적 이어간다…'쓱데이' 일주일 매출 1조7천억원
연중 가장 큰 할인 행사인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24일)를 앞두고 국내 유통업체들이 펼친 '11월 쇼핑 대전'을 통해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이달 13∼19일(온라인 기준) 진행한 계열사 통합 쇼핑 축제 '쓱데이' 매출이 1조7천억원으로, 직전 행사인 2021년보다 22% 증가한 수치다. 이마트(할인점·트레이더스·전문점 포함)의 최근 한 달 평균 매출(약 1조3천억원)도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 여파로 행사가 취소된 이래 2년 만에 행사가 다시 열리면서 올해는 온오프라인 계열사가 고르게 선전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 우선 이마트는 매출이 22% 늘었는데 TV,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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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된 글로벌 리스크'...기업 60% "공급망 다변화 마련·검토"
주요 원자재와 부품 공급망 리스크가 상시화하면서 조달처를 다변화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에 따르면 원자재·부품을 해외에서 조달하는 제조기업 30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 10곳 중 6곳(60.3%)이 '현재 수입 중인 원자재·부품을 대체하는 방안을 마련했거나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18.0%의 기업은 '이미 대책을 마련했다'고, 42.3%는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응답했다.수입 공급망 대책을 마련했거나 검토 중인 기업이 2년 전 조사에서는 45.5%였지만 2년 사이 60.3%로 증가했다. 전쟁과 보호무역주의 등 공급망 리스크 장기화에 따라 안정적 조달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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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뉴스]"양이 줄었네" 정부 슈링크플레이션 조사 나섰다
정부가 생필품 슈링크플레이션 실태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통조림 등 식료품이 진열돼 있다.슈링크플레이션'은 가격은 그대로 두거나 올리면서 제품 용량을 줄이는 꼼수 인상으로 줄인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인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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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된 K-라면' 인기 갈수록 '사상 최대'...수출 올해 1조 첫 돌파
라면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서며 9년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갱신했다. 한국 라면이 올해로 출시 60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현지에서 생산해 직접 판매하는 것까지 고려하면 글로벌 수출액은 2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20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라면 수출액은 7억8525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 라면 수출액은 올해 들어 10개월 만에 기존 연간 최대치인 지난해의 7억6541만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이는 2015년부터 9년 연속 사상 최대 기록 경신이다. 올해 1∼10월 라면 수출량은 20만1363t(톤)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9% 증가했다. 이는 아직 지난해 연간 수출량(21만5953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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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들러엘리베이터, 건물주들 눈 사로잡은 50% 전력 소비 변화
쉰들러엘리베이터가 엘리베이터 군관리 및 행선층 예약 시스템, 쉰들러 포트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최대 50%의 전력 소비를 절감하는 긍정적 효과를 끌어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11월 9일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부터 시작해 전기료 인상은 계속 화두가 되고 있다. 가정용·업소용 전기요금은 현재 동결됐지만, 원가와 수요를 바탕으로 전기요금을 현실화하기 위해서 인상은 피할 수 없다. 기업들은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과 기후 위기 대응에 발맞춰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내놓고 있다. 엘리베이터 기업도 마찬가지다. 특히 유럽의 대표 승강기 브랜드인 쉰들러엘리베이터는 친환경 벨트 시스템, 군관리 시스템, 전력회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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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에 엘리베이터까지 멈췄다'…잦아지는 '불량전기' 사고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의 롤러코스터 T익스프레스가 갑자기 멈춰 섰다.같은 시각 용인, 수원, 평택, 오산, 하남, 화성, 성남, 광주 등 경기도 여러 도시에서 아파트, 상가의 엘리베이터가 순식간에 멈춰 119 구조대가 출동해 안에 갇힌 시민들을 구조하는 일도 잇따랐다.이 모든 일이 당시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한 변전소 설비 이상으로 눈 깜짝하는 순간보다 훨씬 짧은 단 0.05초 동안 전압이 급속히 낮아진 '전압 강하' 사고 때문에 벌어졌다.전문가들은 전력망 운영을 책임지는 공기업 한국전력의 심각한 재정 위기로 이번과 같은 광범위한 지역의 '불량 전기' 사고가 잦아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19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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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요응답교통 플랫폼 "셔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
현대자동차가 수요응답교통 플랫폼, ‘셔클’을 글로벌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17일(금) 경기도 하남시에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국제교통포럼(ITF) 김영태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경기도의 수요응답교통 서비스 ‘똑타’를 체험했다. OECD 국제교통포럼은 육상교통, 항공, 해운 등 교통 정책을 비롯해 에너지, 도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아젠다를 설정하고 논의를 주도하는 국제기구이며, 한국·미국·영국·프랑스 등 총 66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국제교통포럼 관계자들의 똑타 체험은 수요응답교통 서비스의 편의성과 운영상황 등을 점검하고,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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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뉴스]2023 LA 오토쇼에서 공개된 '디 올 뉴 싼타페'
현대자동차는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LA 오토쇼'에서 '디 올 뉴 싼타페'와 '아이오닉 5 N'을 북미에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2023 LA 오토쇼에서 공개된 '디 올 뉴 싼타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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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부당합병' 이재용 징역 5년·벌금 5억원 구형
검찰이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징역 5년에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지귀연 박정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 회장이 범행을 부인하는 점, 의사 결정권자인 점, 실질적 이익이 귀속된 점을 고려한다며 이같이 구형했다.검찰은 이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실장과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에게는 각각 징역 4년6개월에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에게는 징역 3년에 벌금 1억원을 선고해 달라 요청했다.검찰은 "우리 사회는 이미 에버랜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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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현대차 산다"...현대차, 아마존과 파트너십 발표
현대차와 아마존은 16일(현지 시각) 미국 LA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3 LA 오토쇼에서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광범위하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파트너십에는 △아마존에서의 온라인 자동차 판매 △디지털 혁신을 위해 아마존 웹 서비스를 클라우드*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 △향후 현대차 신차에 아마존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 탑재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이 포함됐다.아마존 앤디 재시(Andy Jassy) CEO는 “현대차는 고객의 삶을 더 좋고 쉽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아마존의 열정을 공유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업”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고객이 온라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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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프리미엄 키친 룩 ‘유로300’ 신제품 출시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천연 소재 질감과 패턴을 반영한 부엌 신제품유로300(Euro300) 시리즈 6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엌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서재형 부엌’, ‘호텔 라운지(Lounge) 부엌’, ‘아지트(Agit) 부엌’ 등 새로운 모습의 부엌 플랜(Plan)도 함께 선보인다.부엌 신제품 ‘유로300’ 6종은 최근 모던한 색상과 자연물을 활용한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나무·대리석·돌 같은 천연소재 질감과 컬러가 조화로운 내추럴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신제품 출시에 따라 유로300 시리즈는 16종에서 22종으로 확대됐다. 천연소재 질감을 반영한 ‘오리진(Origin)’ 라인을 신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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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기반 차별화된 모빌리티 기술개발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한다. 현대차·기아는 16일 남양기술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미래 모빌리티 시대 대비 데이터 융복합 기반의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경찰청 윤희근 청장을 비롯해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 현대차·기아 CTO 김용화 사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전국 주요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1200여개 교차로의 실시간 교통신호 데이터를 공유 받게 된다. 기존 정부가 관리하던 교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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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심사 미재개…"정보 누락" 이유
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 관련 기업결합 심사를 ‘정보 누락’을 이유로 재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업계에 따르면 EU 경쟁당국인 EU 집행위원회(EC) 산하 경쟁분과위의 한 관계자는 이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가 ‘누락 정보(missing information)’ 때문에 재개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정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EC 경쟁분과위 대변인 사라 시모니니는 지난주 두 항공사의 심사 진행 여부에 "지난 3일 대한항공이 제출한 시정조치안을 확인하고, 접수했다"며 "경쟁분과위는 올해 6월 28일 두 항공사의 기업결합과 관련한 심층 조사 중 심사를 중단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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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신입사원 대상 CEO 특강 진행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1월 14일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신입사원 45명을 대상으로 ‘CEO 특강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최 사장은 “여러분은 우리공사의 미래를 이끌 주인공이며 한 분 한 분이 소중한 재원”이므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가스공사의 위상에 걸맞는 인재로 발전해 나갈 것”을 당부하며 “여러분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최 사장은 본인은 “MZ세대의 남다른 사명감, 도전과 청렴의식을 무한신뢰”하며 “순수함을 잃지 말고 가스공사의 변화를 이끌어 줄 것”을 강조했으며 “퇴근하기 싫은 직장, 행복한 일터, 좋은 회사를 함께 만들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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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업계 최대 8TB 용량 포터블 SSD 신제품 ‘T5 EVO’ 출시
삼성전자가 콤팩트한 크기에 업계 최대 수준 8TB 용량을 구현한 포터블 SSD 신제품 ‘T5 EVO’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T5 EVO는 휴대성과 내구성이 중요한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외장 HDD 대비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으로 SSD를 처음 경험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포터블 SSD 업계 최대 용량인 8TB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는 3.5MB 크기 사진 약 200만장 또는 50GB 크기 4K UHD 영화 160편 이상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으로 대용량 파일, 고해상도 동영상, 사진, 게임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T5 EVO는 USB 3.2 Gen 1 인터페이스를 기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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