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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km 달려도 최고 인기는 BMW 5시리즈
중고차 시장에서 누적 주행거리 10만km를 넘긴 수입차들 중에서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차종들이 있다. 특히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3사의 대표 모델들이 상위권을 석권하며, 연령대에 따른 선호도도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KB캐피탈이 운영하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12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판매된 누적 10만km 이상 수입 중고차 중 BMW 5시리즈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벤츠 E클래스(2위), 벤츠 S클래스(3위), 아우디 A6(4위), BMW 3시리즈(5위) 순으로 나타났다.주목할 점은 이들 차종의 평균 판매 시세다. 최고가는 벤츠 S클래스로 4,673만원을 기록했고, 벤츠 E클래스(2,526만원), BMW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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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亞 금융전문지 선정 ‘최고의 포트폴리오·채권투자상’ 수상
미래에셋증권이 아시아 대표 금융 전문지 디 에셋(The Asset)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고 투자역량 어워즈(Most Astute Investors Awards 2025)’에서 국내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어워즈에서 ‘최우수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G3 Bonds –Best in Portfolio Management)’ 부문 1위에 올랐으며, 동시에 ‘최우수 채권 투자기관(G3 Bonds – Top Investment Houses)’부문 우수기관(Highly Commended)으로 선정됐다.이에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G3(달러·유로·엔화) 채권 시장에서의 운용 전문성과 투자 역량,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아우르는 네트워크 파워를 다시 한 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디 에셋은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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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마감]코스피, 9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3,400선 코앞
국내 주식시장이 9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가며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세계 최초 HBM4 양산 체제 구축 발표가 반도체 섹터 전반의 상승을 이끌면서 코스피 3,400포인트 돌파가 눈앞에 다가왔다.1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1.56포인트(1.54%) 오른 3,395.54로 마감했다. 이는 3일 연속 사상 최고가로, 3,400포인트까지는 단 4.46포인트만 남겨둔 상황이다. 코스닥 역시 12.36포인트(1.48%) 상승한 847.08로 장을 마쳤다.이날 상승세의 배경에는 미국발 호재가 자리잡고 있다. 전날 밤 발표된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전월 대비 0.4%, 근원 CPI 0.3%) 인플레이션 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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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美 관세 피해 업체에 1000억원 금융 지원 나서
하나은행이 미국의 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업계 협력업체들을 위한 대규모 금융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대기업과 금융기관이 함께 출연해 중견·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는 새로운 상생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하나은행은 12일 을지로 본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HL그룹,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상생 협력 수출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의 핵심은 총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 지원이다. 하나은행이 60억원, HL그룹이 20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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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국회 의견 무시하고 KDDX 수의계약 강행하나
방위사업청이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사업자 선정을 놓고 ‘수의계약’ 방식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민간위원들의 반발과 국회 국방위 소속 의원들에 대한 설득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의계약 강행 의지를 고수하며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방사청은 오는 18일 열리는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분과위)에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방식 결정 안건을 ‘수의계약’으로 상정할 계획이다. 관련 보도가 이어지자 방사청 또한 국방부 소속 기자들에게 안내 문자를 보냈다. “사업추진방안은 확정된 바 없습니다”라며 선정 방식에 대해서는 함구했지만, “KDDX 사업추진방안은 9.18.(목)에 예정된 제1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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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계약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계약실무 가이드북' 발간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지난 5일, 계약업무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실무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계약업무 경험이 적은 직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계약 절차를 단계별로 정리하고, 필수 확인사항과 구비서류를 체계적으로 담아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지방계약법의 주요 내용, 발주 단계별 체크리스트 및 자주 묻는 질문(FAQ) 등을 수록하여 실무자가 혼동하기 쉬운 부분을 짚어주고, 절차를 도식화해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공사는 이번 가이드북을 전 부서에 배부해 즉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사 계약정보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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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주택·모아타운 4개 지역 확정…4,093세대 주택공급 본격화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결정으로 총 4,093세대의 주택이 공급되며, 이 중 임대주택은 796세대가 포함돼 시민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11일 열린 제1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강북구 미아동 모아주택, 구로구 구로동 모아타운, 서대문구 홍은동 모아타운, 중랑구 망우3동 모아타운 등 4개 지역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강북구 미아동, 교육환경 개선까지 담은 175세대강북구 미아동 90-45번지 일대는 송중초 인근에 4개 동, 지하 2층~지상 16층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조성된다. 기존 105세대에서 175세대(임대 35세대 포함)로 67%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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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따릉이 주차질서 확립"…무단주차 근절 나선다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주차질서 확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서울특별시의회는 12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1)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PM)와 민간 공유자전거 등이 공공자전거 주차구역에 무단 주차되면서 대여·반납 불편과 주차질서 훼손 문제가 잇따른 데 따른 조치다. 현재 서울시는 2,780개소의 공공자전거 주차구역에서 약 4만5천 대의 따릉이를 운영하고 있으나, 무단 주차를 막을 수 있는 명확한 행정 근거가 없어 실질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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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한국의 초고가 작품과 화가스토리’ 주제로 특강 진행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오후 구갈다목적회관에서 열린 ‘용인 시니어스카우트 특별강좌’에서 ‘한국의 초고가 작품들과 화가스토리’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시 관계자가 13일 밝혔다. 용인 시니어스카우트 소속 45명의 어르신들을 상대로 한 특강에서 이 시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들과 그들의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이 시장은 한국의 작가들의 상상력과 독창성이 담긴 미술작품들을 소개하면서 예술가의 삶에 대해서도 조명하고, 다채로운 시각자료와 예술가의 일화, 작품배경과 의미 등을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대한민국 비구상미술의 선구자이자 20세기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김환기 화백의 ‘우주’를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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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수지구 현암초 앞 교통지도 봉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아침 수지구 대지로 현암초등학교 삼거리 횡단보도에서 교통지도 봉사에 참여해 어린이들의 등굣길을 살폈다고 시 관계자가 13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상일 시장, 정갑수 현암초등학교 교장, 녹색어머니회 회원, 학부모회 회원,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통지도 봉사와 함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 시장은 교통지도 봉사 현장에서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직접 교통지도를 실시했다. 이 시장은 현암초 통학로 곳곳을 살피며 경사가 심한 구간의 염수분사장치 설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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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주 경기도의원, 사회서비스원 경로당 지원사업 지연 해명에 ‘쓴소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황세주 부위원장은 지난 11일에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로당 스마트 환경 조성사업의 지연으로 인한 예산 감액과 현장 불편 문제를 지적하며,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이번 추경안에서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운영지원 예산 100억 원 가운데 40억 4,940만 원이 감액 편성됐다. 이는 ‘경로당 스마트 환경 조성사업’의 지연으로 불가피하게 조정된 금액이다. 해당 사업은 도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경로당에 에어컨ㆍ냉장고 등 필수 물품을 보급하고,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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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소상공인 재건 프로젝트 성황리 개최…지역경제‘활력’
지난 12일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정역 광장에서는‘소상공인 판로개척 및 매출증대 재건 프로젝트’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덕양구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고 고양시 소상공인지원과를 비롯한 지역 상인회, 전통시장, 사회적경제 단체 등이 협력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소상공인 공로자 표창을 수여했다.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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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 ‘고산문화누리센터’ 개관
광주시가 12일 고산문화누리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식전 행사로 광지원농악단 길놀이 공연, 청소년 구민서 양의 축하 무대, 금관악기 밴드 ‘스윙걸즈’ 공연이 펼쳐지며 개관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이어 센터 정문에서 제막식과 기념 촬영이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경과보고, 시장 기념사,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행사 후에는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고산문화누리센터는 총사업비 364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5층, 총면적 8천236㎡ 규모로 건립됐다. 건물에는 ▲오포도서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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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복지인프라 실태 조사 및 수요 진단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광주시는 지난 9일 시청 이음홀에서 사회복지단체·시설장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광주시 복지인프라 실태 조사 및 수요 진단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추진된 사업으로 광주시 복지 기반시설 전반에 대한 실태 조사와 수요 진단을 통해 향후 복지 기반시설 확충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지난 7월 중간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수요 대비 공급 현황과 권역별 분석을 실시하고 복지 기반시설 확충 전략을 도출했다. 보고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의 복지 기반시설 현황을 도내 31개 시군과 비교했을 때, 현재 계획 중인 시설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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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병근 의원 대표발의 남부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촉구 건의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문병근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수도권남부 광역교통난 해소와 균형 발전을 위한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건의안」이 12일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성남·용인·수원·화성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50.7km 규모의 대형 광역철도 사업이다. 최근 실시된 용역에서 경제성 평가(B/C)가 1.2로 나타나 사업 타당성을 확고히 했으며, 완공 시 약 420만 명에 달하는 경기남부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광역 이동권을 제공, 수도권 남부 전역의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남부는 최근 인구 급증과 대규모 택지개발로 광역 교통 수요가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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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휘 경기도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경기RE100과 탄소중립에 선도 역할 주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은 12일 열린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경기 RE100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 모듈러 건축 확산을 위한 GH의 선도적 역할을 강력히 주문했다.임창휘 의원은 김용진 후보자를 상대로 ▲경기 RE100 및 탄소중립 달성 방안 ▲모듈러 건축 산업 확산 전략 ▲평화경제특구 지정과 GH의 역할 등에 대한 비전과 구체적인 계획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임창휘 의원은 “경기 RE100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은 기후위기 대응을 넘어 경기도의 미래 경제성장과 직결된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GH의 역할론에 대해 물었다.또한, 임창휘 의원은 “모듈러 건축은 경기도의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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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미래교육 담는 공간혁신 추진...33개교 새 단장
충청북도교육청이 노후 학교 시설의 개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3년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도내 33교 45동에 총 3,031억 원을 투입했으며, 올해까지 대부분 준공을 마쳤다. 우암초등학교, 내수중학교, 청주농업고등학교, 운호고등학교, 진천고등학교 등은 공간 활용성과 쾌적성, 디지털 편리성, 자연친화성 등에서 학생과 교직원 모두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새롭게 탈바꿈했다. 특히 사전기획 단계에서부터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낸 점이 사업 만족도를 높였다.충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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