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하나자산운용 '1Q 미국나스닥100', 순자산 500억 돌파...최저 보수 전략 통했다
하나자산운용이 초저보수 전략으로 국내 나스닥100 ETF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업계 최저 수준의 운용보수를 앞세워 출시한 상품이 개인투자자와 연금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순조로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하나자산운용은 7일 '1Q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애플, 구글, 엔비디아, 테슬라, 팔란티어 등 미국 테크 산업을 대표하는 100개 기업으로 구성된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하는 이 상품은 상장 이후 개인 및 연금투자자들로부터 꾸준한 매수세를 이어왔다.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장 큰 이유는 파격적인 저보수 정책이다. 1Q 미국나스닥100 ETF의 총보수는 연 0.0055%로, 한국
-
우리은행, 또 금융사고...인도네시아법인서 17억원 사고 발생
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서 또다시 금융사고를 겪으며 해외 리스크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사고는 올해 6월 같은 법인에서 발생한 1078억원 규모 대형 사기 사건 이후 5개월 만으로, 해외법인 내부통제 시스템의 취약성이 다시 한번 도마에 올랐다.우리은행은 6일 우리소다라은행 자체 감사 결과 현지에서 채용한 직원의 대출 서류 부정 취급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금융사고 규모는 약 17억원으로 파악됐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현지 자회사로, 인도네시아 공무원 및 군경 연금공단의 연금 지급은행으로 연금대출과 신용대출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이번 사고는 우리소다라은행의 정기 내
-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12년 성과 공개
삼성이 기초과학 육성에 대한 12년간의 노력을 대외적으로 공개하며 기술 강국의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 '미래기술육성사업 2025 애뉴얼 포럼'은 한국 민간 기업이 기초과학을 장기적으로 지원한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이 2013년부터 추진해온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간 기업이 주도한 기초과학 연구지원 공익사업이다.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인 연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모델을 민간 차원에서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12년간 축적된 규모의 경제삼성이 투입한 규모는 상
-
김동녕 회장, 18년 만에 한세실업 대표이사로 경영 복귀하는 이유는?
한세예스24그룹의 김동녕 회장이 18년 만에 한세실업의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1982년 회사를 창립한 후 200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약 18년 만의 결정이다. 지난 6일 한세실업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인사안에 따르면, 김동녕 회장은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되었고, 기존의 2인 대표 체제(김익환 부회장, 김경 사장)에서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되었다.이는 단순한 인사 조치를 넘어서 패션 OEM 기업인 한세실업이 현재 직면한 위기에 대한 강한 신호로 해석된다.급락한 수익성, 위기의 신호한세실업의 경영 실적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1월~6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급감했
-
카카오,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하게 한 사업은 무엇?
카카오가 올해 3분기 매출 2조866억원, 영업이익 208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라는 급성장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도 10%에 도달해 4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지난 2분기의 역대 최대치마저 뛰어넘은 이번 실적의 배경에는 무엇이 있을까?카카오의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끈 핵심은 플랫폼 부문이다. 플랫폼 매출액은 1조5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으며, 이는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이다. 특히 톡비즈와 카카오페이의 두 축이 함께 움직이면서 플랫폼 부문의 성장을 견인했다.톡비즈는 카카오톡의 광고·커머스 플랫폼으로서, 매출액 5344억원을
-
하나은행, 하나원큐에서 병역판정검사 신청 서비스 개시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병역판정검사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정부 디지털서비스 개방의 일환으로 하나원큐에서 병역판정검사 신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병무청 시스템과 연계된 이 서비스는 군 입대를 앞둔 병역의무 대상자가 병무청 홈페이지를 별도로 방문하지 않고, 하나원큐 내 원큐지갑을 통해 간편하게 병역판정검사 일정과 희망지역 등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하나은행은 지난 8월 예비군 손님을 위한 예비군 동원훈련 일정조회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병역판정검사 신청 서비스를 추가하며 병역의무자를 위한 디지털 공공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병역 관련
-
삼성화재 블루팡스, 창단 30주년 맞아 특별 경기 개최
1995년 창단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삼성화재블루팡스배구단이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기념경기를 연다.삼성화재블루팡스는 8일 오후 2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창단 30주년 기념경기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Time to rally, 30년의 열정을 다시 뛰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경기에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됐다.구단은 모든 티켓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경기장을 찾은 관객 선착순 3000명에게 30주년 기념 키링을 선물한다. 경기장 내 코보마켓에서도 구단 굿즈 30%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경기 전에는 30주년 기념 영상 송출과 함께 팬들과 함께하는 축하 케이크 커팅식 및 시구가 열린다. 경기
-
하나카드, G-DRAGON 디자인 카드 기념 성수동 팝업스토어 오픈
하나카드가 하나금융그룹 모델 G-DRAGON과 협업한 한정판 카드 출시를 기념해 성수동에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하나카드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엿새간 서울 성수동 남정빌딩에서 'Inside the Giant's Dream : Dream Gallery'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지난 2023년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구현한 성수국제공항 팝업스토어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과 G-DRAGON이 함께한 'ART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단순한 셀러브리티 협업을 넘어 G-DRAGON의 창작 세계를 금융의 매개체로 확장한 작품형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G-DRAGON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카드 3종의 감각을
-
KB국민은행, DC형 퇴직연금 고객에 최대 3만원 상품권 쏜다
KB국민은행이 DC형(확정기여형) 퇴직연금 가입 고객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가입자이전 고객과 신규 가입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다.가입자이전을 희망하는 고객에게는 이전 금액에 따라 차등화된 혜택이 주어진다. 다른 금융기관에서 KB국민은행으로 계약이전이나 실물이전을 진행하는 고객은 3천만원 이상 이전 시 1만원권, 5천만원 이상 이전 시 2만원권, 1억원 이상 이전 시 최대 3만원권의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스타벅스, 해피콘, GS25 중 원하는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신규 가입 고객에게도 혜택이 마련됐다. DC형 퇴직연금에 새로 가입하고
-
정신아 카카오 대표 "카톡, 4분기 친구탭·AI 요약으로 메신저 본질 강화”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7일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9월 단행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에 대해 "카카오톡이 탄생한 이후 15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개편이었던 만큼 이용자들께서 다양한 의견을 전달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자 여러분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4분기부터 예정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용자 중심의 개선 방향을 명확히 했다.정 대표의 발언은 카카오가 혁신성과 안정성 사이의 균형을 고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개편 이후 불거진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단순히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반영하려는 태도로 해석
-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가동 시작
롯데케미칼이 5조 7천억 원을 투입한 대규모 석유화학단지가 지난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반텐주 칠레곤에서 공식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양국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준공식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견고한 협력 관계를 상징하는 역사적 순간으로 기록됐다. 신 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내 한국 기업의 최대 규모 투자 중 하나"라며 "양국의 견고한 협력 관계를 상징하는 동시에 인도네시아 석유화학 산업과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39억 5천만 달러 투자, 3년 만의 완성롯데케미칼
-
인스웨이브, ‘AISE 2025’ 참가…혁신 워크플로우 ‘AI 패스’ 선봬
AI·DX 전문기업 인스웨이브(대표 어세룡, 450520)가 오는 11월 10일(월)부터 11일(화)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I 서밋 서울&엑스포 2025(AI SUMMIT SEOUL & EXPO 2025)'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올해 8회째를 맞는 AISE 2025 행사는 'AI for Everything, Everything for AI'를 주제로, 글로벌 AI 업계의 주요 기업과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에이전트, 산업별 실증 사례, 최신 AI 칩 및 인프라 기술 등을 다채롭게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콘퍼런스다.인스웨이브는 이번 행사에서 대표작 '웹스퀘어 AI(WebSquare AI)' 플랫폼에 내재된 AI 기반 개발 워크플로우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인 'AI 패스(AI Path)'를 집중적으로
-
애즈원, 올해 마지막 NovaStar 트레이닝 성료…LED 전광판 실무 중심 교육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LED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애즈원은 지난 11월 6일 서울 금천구 본사 쇼룸에서 진행된 ‘NovaStar Training Session 4회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NovaStar Training Session’은 애즈원이 국내 단 하나의 NovaStar 공식 디스트리뷰터로서 주관하는 정기 기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5년 4월 첫 회차를 시작으로 총 네 차례 진행됐으며 매회 조기 마감과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지난 회차들은 H 시리즈부터 VX/VX Pro 시리즈, TB/TU 시리즈 등 NovaStar의 대표 제품군을 중심으로 실무 기술을 다뤘다. 이번 4회차는 ‘Fundamental of NovaStar’를 주제로 노바스타 전체 제품군의 이해, 제품 선정, 시스템 구성, Nova LCT 설정, 트
-
현대차·기아, 미국선 하이브리드·유럽선 전기차로 '지역 맞춤' 전략 주효
현대차와 기아가 지역별 특성에 맞춘 친환경차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HEV) 판매가 급증하며 전기차(BEV) 판매 감소를 만회했고, 유럽에서는 전기차 중심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며 지역별 차별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화투자증권이 6일 발표한 자동차 산업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10월 글로벌 친환경차(xEV) 판매 비중은 25.1%로 전년 동월 대비 4.3%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차가 8만1,000대(+4.7%), 기아가 6만1,000대(+40.9%)를 기록하며 친환경차 판매가 동반 성장했다.다만 10월 전체 글로벌 도매 판매는 연휴에 따른 내수 및 수출 감소 영향으로 현대차 3
-
하나은행, 국경없는의사회와 손잡고 '유산 기부' 문화 확산 나선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국경없는의사회 한국과 손잡고 국내 유산 기부 문화 확산에 본격 나선다. 금융 전문성과 인도주의적 가치를 결합해 기부자의 뜻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하나은행은 지난 27일 본점에서 국경없는의사회 한국과 유산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숙한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사회적 책임과 인도주의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유언대용신탁 등 기부신탁상품을 활용해 기부자 자산 특성에 최적화된 신탁 설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부자의 뜻이 사후에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
비자 카드 선호도 35.7%로 1위 유지했지만…처음으로 40% 벽 무너졌다
국내 최대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발표한 '2025 글로벌 카드 브랜드 선호도 조사' 결과, 비자(VISA)가 35.7%의 득표율로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역대 처음으로 득표율이 40% 아래로 떨어지며 글로벌 카드 브랜드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약 3주간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 4,47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비자는 1,598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26.4%(1,183표)로 뒤를 이었고, 아멕스(AMERICAN EXPRESS)가 15.3%(685표)로 3위에 올랐다. 이어 JCB 7.0%(315표), 유니온페이(UnionPay) 6.5%(289표), BC 글로벌 6.1%(272표), 다이너스 클럽 3.1%(137표) 순으로 집계됐
-
고양도시관리공사, 행안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지난 10월 2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자연재난이나 사회재난 등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기업의 핵심 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고, 업무연속성계획(BCP) 수립·운영·점검 절차를 체계적으로 이행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제도다.공사는 ▲대형공연 대응 매뉴얼 수립 ▲재해 위험요인 분석 및 대응계획 수립 ▲복구체계 마련 및 대응 매뉴얼 표준화 ▲정기 점검을 통한 현장 대응력 강화 ▲안전관리 조직 간 협업체계 구축 등 위기관리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 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