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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콰드로, 글로벌 본사 결단으로 가격 인하 단행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죽가방 브랜드 피콰드로(Piquadro)가 전 세계 시장에서의 환율 상승과 원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중심의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이번 결정은 단기적인 판매 전략이 아닌, 본사의 결단에 따른 책임 있는 조치로 이탈리아 브랜드로서의 신뢰와 진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피콰드로 본사는 환율 및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한 비용 상승분을 전적으로 부담하며, 소비자에게 그 부담을 전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자체 이익률을 과감히 축소하여 주요 시장의 소비자가격(RRP)을 하향 조정했다.이번 결정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비자와 함께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반영하며, 단순한 가격 인하를 넘어 작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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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硏 "벤처투자, IPO 편중 탈피해 M&A 중심 조기회수로 전환해야"
하나금융연구소(소장 정희수)가 국내 벤처투자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책금융의 전략적 재편과 민간자본의 적극적 참여, 제도적 유연성 확보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IPO에 과도하게 편중된 현행 회수시장 구조를 M&A 중심의 조기 회수 생태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지난 14일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사)한국금융연구센터와 함께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주요 과제: 민간 벤처투자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제15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40여명의 전문가와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최근 경제 자금이 부동산 등 가계대출 부문에 과도하게 집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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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셧다운 종료에도 경기 불확실성 지속…연준·한은 통화정책 갈림길
미국의 43일간 최장기 정부 셧다운이 종료됐지만 경기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임시 예산안 통과로 내년 1월 30일까지 재정 불안은 잠시 진정됐으나, 오바마케어 세액공제 연장 문제를 둘러싼 정치적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셧다운 종료 이후 가장 주목받는 것은 경제지표 흐름이다. 발표가 연기됐던 9월 지표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미국 고용시장의 부진이 뚜렷해지고 있다. 10월 25일 기준 ADP 민간 고용은 4주 평균 1만1,250개 감소해 5주 만에 감소 전환했다. 정부 효율화 차원의 인원 감축이 지속되면서 고용 양적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용 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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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주 경기도의원, "도민 눈높이에 맞는 상식적인 도정" 주문
황세주 경기도의원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상식적인 도정을 펼쳐야 한다”며 경기도 행정당국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13일 열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행정사무감사에서 황 의원은 앞서 진행된 감사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다시 짚으며, 도민 눈높이에 맞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황 의원은 먼저 “도의 잘못된 예산 추계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예산이 부족해 평택시에서 집회까지 열렸다”며 “임금 체불은 곧 경제살인이다. 더 이상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히 예산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날 지적한 경기도의료원 일부 병원장의 부적절한 행태와 관련해 “병원장의 문제로 내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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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순 용인특례시의원 대표 발의, ‘용인시 학교시설 개방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용인특례시의회 장정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학교시설 개방 지원 조례안」이 지난 14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학교 교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지역 주민이 학교 시설을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기반을 명확히 하기 위해 제정됐다. 그동안 법적으로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규정이 있음에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나 시설 개방으로 인한 시설 훼손 우려 등 학교장의 소극적인 태도로 주민들이 체감할 정도의 개방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조례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 주민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학교 시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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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ESG 액션팀 확대해 지속가능한 도시 핵심 동력 만들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는 14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로 실현하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2025 광명 ESG 포럼’을 열고, 광명형 ESG 민관협력 모델의 1년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박 시장은 “광명형 ESG 민관협력 네트워크가 분명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광명 ESG 액션팀을 확대해 협력사업을 내실화하고 지속가능발전의 동력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광명 ESG 액션팀’은 공공기관, 기업, 사회적경제 조직 등 지역 자원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사회·환경 문제 해결과 지역 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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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반도체 프로젝트 진행으로 용인 지역경제 온기 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3일 오후 OBS ‘뉴스오늘’에 출연해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진행 상황과 산단 조성에 따른 교통 대책, 철도망 구축 계획,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용인FC)’ 소식 등을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삼성전자가 이동·남사읍 778만㎡(약 235만 평)에 36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지금 조성 중”이라며 “정부가 국가산단 계획을 발표하면 통상 승인까지 4년 6개월이 걸리는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통해 1년 9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산단 계획이 승인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현재 보상 공고 절차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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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중범 경기도의원,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집행 불균형 해결 촉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중범 의원은 14일 경기도 안전관리실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도비 보조금 집행률의 시·군 간 편차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제도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국 의원은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도민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활 복구를 지원하는 핵심 안전망임에도 불구하고, 시·군별 행정 역량 격차로 인한 구조적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국 의원은 “2024년 전체 합계 집행률이 67.7%로 급락했고, 다수 시·군에서 예산 반납이 발생했다는 것은 재난 대비 행정의 허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특히 2024년 집행 현황과 관련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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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진 고양특례시의원, 개인형 이동장치 운행 금지 구간 지정 강력 촉구
고양특례시의회 최규진 의원은 지난 13일 고양특례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무분별하게 질주하는 개인형 이동장치 운행 금지 구간 지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본 질의에서 “지난 2024년 제290회 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당시, 본 의원은 무분별하게 불법으로 주·정차되어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서울시와같이 간편한 신고 체계 도입을 주문한 바 있다”며,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고양시의 신고 체계는 전혀 바뀌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최 의원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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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 임기 말 인사 강행 조짐...'알박기' 논란
해킹 사태 책임으로 연임을 포기한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임기 만료를 4개월 앞두고 연말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KT 안팎에서는 차기 사장 선임 절차가 진행되는 민감한 시기에 '알박기 인사', '보은 인사'를 단행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중 인사로 조직 혼란 우려 김 사장이 연말 인사를 강행하려는 명분은 'AI 신사업과 대외 불확실성 대비를 위한 내년 사업의 안정적 추진'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설득력 없는 변명으로 본다. 내년 3월 김 사장이 퇴임하면 신임 사장이 자신의 경영 철학과 비전에 맞춰 새로운 진용을 꾸리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김 사장이 연말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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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신규공무원 역량강화 교육…“내안의 공직DNA 깨워보자”
안양시가 올해 임용된 신규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14일 동안구 관양동 파티엘하우스 및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2025년 신규공무원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내 안에 흐르는 공직 DNA를 깨워보자!’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자들의 조직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공직자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청렴 교육을 시작으로, 보고서 작성법 등 실무 중심의 강의와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위한 팀 빌딩 워크숍으로 구성됐다.특히, 팀 빌딩 교육과정에서는 소통을 유도하는 다양한 질문을 통해 상호 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활동으로 조직 내 협업의 중요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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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사회적 재난 극복 위한 시민참여 공론장 열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사회적 재난 발생 시 시민이 서로를 돕고 회복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시민공론장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 공론화위원회를 열고 ‘사회적 재난 극복 시민참여 방안 공론장’을 공공토의 방식으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안건은 소하동 아파트 화재 당시 활동한 시민대책위원회가 제안한 사안으로, 사회적 재난 극복을 위한 시민참여 기반의 재난 대응 매뉴얼 마련을 목표로 한다. 회의에서는 공론장 개최의 타당성과 공익성을 검토했으며, 숙의와 합의를 거쳐 ‘공공토의형 공론장’을 최종 방식으로 채택했다. 공공토의형 공론장은 다양한 시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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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달빛어린이병원 2곳 지정… 야간·휴일 소아진료 공백 해소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달빛어린이병원 2곳을 지정해 야간·휴일 소아진료 공백을 해소할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3일 준소아청소년과의원(철산동)과 아이원병원(소하동)을 방문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서를 전달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휴일에 경증 소아환자를 진료해 응급실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시민의 진료 불편을 줄이고자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지정 의료기관은 야간·주말에도 소아 외래진료를 제공한다. 광명시는 2023년 준소아청소년과의원을 시작으로 올해 아이원병원을 추가 지정해 두 곳의 달빛어린이병원을 갖추게 됐다. 또한 시는 올해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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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의정동우회, 지역 발전 방안 간담회
아산시의회는 14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의정동우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성표 의장을 비롯해 정거묵 회장, 이한욱 부회장을 포함한 의정동우회 회원 13명이 참석했으며, 의정활동 전반과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홍성표 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지역 현안 논의,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실 견학,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홍성표 의장은 “아산시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선배 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아산시의회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선배 의원님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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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2025년 하반기 4대폭력 예방교육 실시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는 1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장 등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하반기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이번 교육은 성희롱·성매매 등에 대한 예방 의식을 강화하고 공직사회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고 말했다.교육은 신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종희 초빙교수가 맡아 다양한 사례와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먼저, 박종희 교수는 ▲4대 폭력의 개념과 유형 ▲성립 요건 ▲발생 원인 등 기본 내용을 짚고, 실제 사건 발생 시 피해자·행위자·주변인이 취해야 할 태도,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전했다.이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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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겨울철 종합대책 가동… 폭설·한파 총력 대응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올겨울 폭설과 한파에 대비한 전 부서 대응체계를 전면 점검해 겨울철 안전 준비를 마쳤다. 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대응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도로교통, 기반시설, 취약지역, 취약계층 보호, 쉼터 운영, 홍보, 현장 대응 등 7개 분야 40개 세부 대책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해 폭설(적설량 37.5㎜)과 대설·한파 특보 발효 사례를 분석해 올해는 사전 예방과 현장 대응 중심의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겨울철 대책기간은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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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기아 목적기반차량 전용공장 가동…경기도 투자유치 결실
경기도가 투자 유치한 기아 목적기반차량(Purpose Built Vehicle, PBV) 전용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 단계에 들어섰다. 14일 오토랜드 화성에서는 중형 모델 PV5를 생산할 EVO 이스트(East) 공장 준공식과 대형 모델 PV7·PV9 생산을 위한 EVO 웨스트(West) 공장 기공식이 동시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명근 화성시장 등 주요 인사 200여 명이 함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번 전용 공장 준공에 대해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은지 불과 8개월 만의 결실이어서 더 기쁘다”라며 “미래형 맞춤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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