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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대한항공 합병 최종 승인. 12월 완전 통합
2020년 11월 시작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과정이 약 6년에 걸쳐 종료된다. 12일 아시아나항공이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을 99.33% 찬성률로 가결하면서 12월 17일의 '통합 대한항공' 출범이 확정됐다. 1988년 설립된 아시아나항공의 상징 '색동날개'는 38년의 항공사 역사를 마감하고, 한국 항공산업은 새로운 메가 캐리어 시대로 진입한다.99%가 넘은 주주 승인, "기나긴 여정의 종착점"12일 오전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는 큰 갈등 없이 마무리됐다. 주주와 위임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1억6856만673주가 출석했다. 이는 의결권 있는 전체 주식 2억590만990주의 81.86%에 해당한다.이 중 1억674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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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 빌 게이츠 다시 만나는 이유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이달 14일 한국을 찾는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테라파워 이사회 의장인 그가 2022년부터 추진해온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이 이제 구체적인 납품 단계로 진입했기 때문이다. 이번 방한에서 그가 정기선 HD현대 회장과 만나는 자리는 단순한 예의 방문이 아니다.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건설 중인 'Kemmerer 1호기'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한국 정부에 SMR 협력 손 내밀다게이츠 이사장은 14일 한성숙 국무총리와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당초 이재명 대통령과의 만남을 추진했으나 일정상 맞지 않아 총리 면담으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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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AI 많이 쓰는 회사 아닌 잘 쓰는 회사 되겠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서울 양재 본사에서 기자들 앞에서 간단한 게임 하나를 만들었다. 코드를 직접 입력하지 않고 자연어로 원하는 것을 설명한 뒤 AI와 함께 만드는 '바이브 코딩'이라는 방식이었다. 이 단순한 장면은 한 자동차 회사가 얼마나 진지하게 AI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지를 압축해서 보여준다.정의선의 6년 전 선언이 오늘의 현실이 되다2018년 정의선 회장은 "IT 기업보다 더 IT 기업 같은 회사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남은 것은 그 말을 현실로 만드는 일이었다. 지난 6년간 현대차그룹이 준비한 것은 어떤 최신 기술을 사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것이었다.2019년부터 본격 시작된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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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뚝심' 투자, 불황을 수익으로 바꾸다
소비가 얼어붙으면 기업들은 보통 지출을 줄인다.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반대로 움직였다. 지난 3년간 불황이 이어질수록 백화점에 더 많은 돈을 쏟아부었다. 결과는 명확했다. 올해 상반기 신세계는 연결 기준 총매출 6조3558억원, 영업이익 3650억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사상 최대실적을 새로 썼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75.7% 증가한 수치다. 불황 속 선제 투자가 본격적으로 수익으로 돌아오는 순간이었다.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은 2분기 성적신세계의 2분기 실적은 특히 돋보였다. 영업이익 1671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21.9% 급증한 수치였다. 증권가 전망치인 1413억~1430억원을 약 17~18% 웃돌았다. 같은 기간 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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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폐수의 극한 자급자족...영풍이 보여주는 '무방류' 5년
산업 현장에서 흘러나오는 공정폐수. 환경 규제가 강해지면서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가 제조업의 중대한 과제가 됐다. 반도체부터 제련소까지, 업종을 가리지 않고 폐수 저감 압력이 거세진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경북 봉화군의 영풍 석포제련소는 5년째 폐수 한 방울도 외부에 내보내지 않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제련소 가운데 처음 도입한 이 기술이 이제 산업계 전역으로 확산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처음 택한 길, 폐수를 재이용하다영풍 석포제련소가 2021년 5월 도입한 시스템의 이름은 ZLD(Zero Liquid Discharge). 직역하면 '액체 무방류'다. 제련 공정에서 나오는 폐수를 외부로 방류하지 않고 전량 재처리해 공정용수로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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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2분기 영업이익 73억원 기록…“백신·의약품 성장세로 흑자전환”
휴온스가 올해 2분기에 별도 기준 매출액 1176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85.7%라는 급격한 상승률을 보였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도 매출액 1470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달성하며 지난 1분기 미국 수출 제품 자진 리콜로 인한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로 돌아섰다.의약품과 백신 사업이 주도2분기 성과를 주도한 것은 국내 의약품 매출과 백신 신사업의 성장세다. 연결 매출액은 연속혈당측정기 사업 종료와 미국 수출 일시 중단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로는 3.6% 증가했다. 이는 주력 사업인 의약품과 신흥 사업인 백신의 견고한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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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2분기 매출·영업이익 신기록 경신…미국 법인도 창사 첫 흑자 달성
글로벌 최대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2026년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동시에 경신했다. 특히 미국 법인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글로벌 확장의 결실을 맺었다. 코스맥스는 지난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794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1% 증가해 7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한국 법인, 분기 사상 첫 5000억원대 돌파K뷰티의 글로벌 인기가 국내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한국 법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5184억원으로, 분기 기준 처음으로 5000억원대를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13% 증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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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메드 블루엑스-C, “경추 전 레벨 수술 성공”
척추 임플란트 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척추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개발한 경추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블루엑스-C'가 미국 시장에서 초기 임상 성과를 잇따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고난도로 알려진 3레벨 수술까지 성공하며, 글로벌 척추 임플란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1~4레벨 전 구간 임상 레퍼런스 확보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미국 애리조나주의 애리조나 스파인 앤 조인트 병원에서 블루엑스-C를 이용한 3레벨 전방 경추 추간판 제거 및 유합술(ACDF)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블루엑스-C는 1레벨부터 4레벨까지 모든 ACDF 수술 범위에서 임상 적용에 성공하는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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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싱크, 중기부 팁스 선정… 멀티모달 AI로 글로벌 K-12 교육시장 겨냥
세계 에듀테크 시장이 2030년 약 6,000억 달러(한화 약 800조 원) 규모로 급속히 재편되는 가운데, 검증된 국내 멀티모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K-12 교육 현장에 도전장을 내민 스타트업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디지털 수업 운영 및 AI 수업지원 솔루션 스타트업 에듀싱크(EduSync, 대표 권가원)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일반트랙’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팁스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으로 선정된 에듀싱크는 향후 2년간 정부 지원 연구개발비 최대 8억 원을 확보하며 기술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이번 연구개발 과제명은 ‘멀티모달 수업데이터 기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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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2분기 영업이익 72억 원 달성…전년 동기 대비 421% 급증”
게임 개발·퍼블리싱 기업 컴투스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에서 전년 동기 대비 420%를 넘는 폭발적인 증가율을 기록했다. 주력 게임 타이틀들의 탄탄한 성과에 힘입어 연결 기준으로 72억 원, 별도 기준으로는 123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업계 호황의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2분기 실적, 주력 타이틀 호조로 기록 경신컴투스는 12일 공시한 2분기 실적에서 연결 기준 매출 1,570억 원, 영업이익 72억 원을 기록했으며,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340억 원에 영업이익 12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 증가율로 볼 때 연결 기준 420.7%, 별도 기준 149.5%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이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야구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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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2분기 순이익 1.9조원 ‘역대 최대’…2분기 연속 ‘1조 클럽’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조9천52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증권업계 최초로 2분기 연속 순이익 1조원 고지를 돌파하며 압도적인 이익 체력을 입증했다.2분기 세전이익은 전 분기 대비 86% 급증한 2조5천28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 세전이익은 3조8천863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9천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338% 폭증했다.2분기 말 기준 자기자본은 16조2천억원을 끌어올렸으며, 상반기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9.5%라는 압도적 자본 효율성을 실현했다.해외법인 세전이익 6천억원 돌파…‘글로벌 영토 확장’ 결실이번 실적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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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기후테크 공동연구 본격화…국가녹색기술연구소, 국제협력 기반 확대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준회원국 가입이 현실화되면서 한국의 기후기술 분야가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국내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유럽의 세계 최고 수준 연구개발 플랫폼에 본격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국가녹색기술연구소와 독일 부퍼탈연구소가 지난 11일 서울에서 개최한 '2026 한·EU 기후테크 협력 컨퍼런스’는 이같은 새로운 기회를 제도화하기 위한 첫걸음이 되었다.국제협력 기반을 다지다국가녹색기술연구소(소장 오대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녹색·기후기술 정책 수립과 국가 간 기술협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기후테크협회, 한국연구재단,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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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부산에 ‘SOL클러스터’ 깃발…동남권 해양·방산 금융 거점 구축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부산을 거점으로 동남권 해양·방산 산업과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전담할 민관 협력 금융 플랫폼 ‘신한SOL클러스터 부산’의 공식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현장 지원에 나섰다.지난달 1일 첫 가동에 들어간 ‘신한SOL클러스터 부산’은 지난 11일 부산진구 신한은행 부산서면금융센터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클러스터의 추진 방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부산시의 산업 정책과 기업 현장의 자금 수요를 연결하는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이날 개소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포함해 전재수 부산광역시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 장인화 부산창조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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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슬라아트월드, 독립운동가 서화가 김진우 화백 묵죽도 따라그리기 체험 진행
자리밥을 붓으로 만들고 맹물로 대나무를 그렸던 한 남자가 있었다. 3년간의 감옥생활 속에서도 붓을 놓지 않았던 그는 결국 강인한 필치의 묵죽화가로 화단의 정상에 올랐다. 그 화가의 이름은 일주(一洲) 김진우. 강릉과 영월을 근거지로 삼은 독립운동가이자 서화가의 이야기가 81년 만에 오늘의 관객들 앞에 되살아난다.그림을 팔아 독립자금을 만든 비결 많은 남자의 청년시절김진우는 1883년 영월에서 태어나 열두 살의 어린 나이에 항일 의병장 유인석의 문하에 들어갔다. 이후 1918년, 서화가 김규진이 세운 서화연구회를 졸업하며 본격적인 서화가의 길을 걷게 된다.그의 활동 방식은 독특했다. 그려낸 그림들을 팔아서 번 돈은 모두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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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강남에 ‘외환자본거래센터’ 신설…대형 로펌과 손잡고 원스톱 지원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기업과 고액 자산가의 크로스보더(국경 간) 금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Place1에 ‘외환자본거래센터’를 전격 개점했다.하나은행은 지난 11일 열린 개점식을 시작으로 센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복잡해지는 외환 자본거래와 해외 이주 관련 금융 서비스를 전담 처리하는 고도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강남권 금융·법률 인프라 집약…대형 법무·회계법인과 협업망 구축이번에 문을 연 외환자본거래센터는 주요 법무법인과 회계법인, 기업 본사 및 자산가가 대거 집결한 강남 핵심 요충지에 자리 잡았다. 센터에는 외환 자본거래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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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장, 폭염 대응 현장 잇달아 점검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이 11일 폭염에 노출된 건설 현장과 주민들이 이용하는 도심 폭염저감시설을 잇달아 찾아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이번 현장 점검은 건설 현장과 주민 생활공간의 폭염 대응책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보완사항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남 의장은 이날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과 함께 용인플랫폼시티 조성 공사 현장과 용인시 동백동 내꽃근린공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공사 현장에서는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관리 실태를, 공원에서는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 운영 상황을 살폈다.용인플랫폼시티 조성 공사 현장에서는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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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창식 위원장, 남양주소방서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창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11일 남양주소방서를 찾아 소방공무원과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듣고 소방정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남양주 지역 도의원과 남양주소방서 관계자, 의용소방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남양주소방서의 주요 업무와 소방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제도적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특히 각종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소방서비스의 질 향상, 소방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효율적인 소방정책 추진 등이 주요 논의 대상에 올랐다.김창식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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