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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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된 '신유열'의 미션은?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39) 미래성장실장을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각자 대표로 임명하면서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했다.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공식화된 이번 인사는 롯데가 차세대 신사업 영역으로 바이오 산업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다. 글로벌 바이오 시장의 최전선에 배치된 신유열의 미션은 단순한 경영진 교체 수준을 넘어 롯데그룹의 미래 생존 전략과 직결되어 있다.오너 3세에서 실행가로의 도약신유열이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 자리에 앉기까지의 여정은 전형적인 재벌 2세의 경로와 달랐다. 1986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그는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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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헌, ‘모범택시3’ 새 빌런 출연…윤시윤의 오른팔 맹활약 예고
신인 배우 정시헌이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에 새로운 빌런으로 전격 합류한다. 정시헌은 오는 28, 29일 방송되는 ‘모범택시3’ 3, 4회에서 중고차 사기 카르텔의 핵심 실무자 고 과장 역으로 출연한다. 고 과장은 극악무도한 신규 빌런 차병진(윤시윤)의 오른팔로 활동하는 인물로, 중고차 매매를 담당하며 현실적인 악역 연기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정시헌은 치열한 오디션 경쟁을 뚫고 고과장 역을 따낸 것으로 알려져, '모범택시3'를 통해 보여줄 강렬한 존재감과 악역으로서의 새로운 매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범택시3’는 베일에 싸인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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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이신영X홍수주, 온 세상이 갈라놓은 애틋한 인연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이신영과 홍수주가 어긋난 운명 앞에 섰다.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는 폐세자 이운(이신영 분)과 세자빈이 되어야 하는 김우희(홍수주 분)의 안타까운 연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이운과 김우희는 어린 시절부터 인연을 맺고 서로를 의지하며 자라왔다. 가족을 잃고 폐위된 후 홀로 지독한 외로움 속에 살던 이운에게 김우희가 손을 내밀었고, 이운은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김우희에게 쉴 곳이 되어 주며 사랑을 키워왔다. 그러나 이운은 김우희가 자신이 복수심을 품었던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의 여식임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빠졌다. 무엇보다 김한철이 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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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고 10대?" 한 달 만에 3천만 명이 봤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의 어린이·청소년 전용 금융서비스 ‘KB스타틴즈’ 광고 영상이 공개 한 달 만에 누적 3천만 조회수를 돌파했다.이번 광고는 “뭐하고 10대? 스타틴즈 하고 싶대”라는 메인 콘셉트 아래, 10대들의 솔직하고 엉뚱한 일상을 ‘대한민국 10대 불가사의’라는 카피로 재치 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자연 확산되며 단기간에 누적 조회수 3천만 건을 기록했다.영상에는 ▲신분증 없이 간편하게 개설 가능한 포켓 서비스 ▲쉽고 빠른 연락처 이체 ▲현금처럼 사용하는 스타포인트 등 KB스타틴즈의 주요 서비스를 실제 10대의 일상 속 장면과 연결해 공감도와 몰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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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신메뉴 ‘스윗칠리킹’ 출시 기념 카카오쇼핑라이브 진행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신메뉴 ‘스윗칠리킹’ 출시를 기념해 오는 금일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이하 카쇼라)를 통해 신메뉴 및 인기 메뉴 5종을 최대 5천 원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이번 카쇼라는 최근 출시한 ‘스윗칠리킹’의 ‘뻔하지 않은 바삭한 양념치킨’ 콘셉트를 고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고, 실시간 방송을 통한 참여형 프로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방송은 총 80분간 진행되며, 셀럽 쇼호스트 유인석, 김은영이 참여해 신메뉴 ‘스윗칠리킹’을 중심으로 bhc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 ‘맛초킹’ 등 다양한 추천 조합을 소개한다. 특히 ‘스윗칠리킹’과 bhc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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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그로스, ‘소싱인마켓 2025’ 참여…소상공인 ‘제2의 도약‘ 돕는다
쿠팡 로켓그로스가 ‘소싱인마켓 2025’에서 26일부터 3일간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첫날인 오늘, 로켓그로스 부스는 예비 판매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28일까지 이어진다. 로켓그로스는 대규모 부스를 통해 판매자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소싱인마켓 행사 첫날(26일) 로켓그로스 부스에는 오전에만 수백명의 예비 판매자가 찾았고, 26일 하루 총 3,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은 컨설팅과 판매자 발표 세션을 기다리는 참가자들로 붐볐다.현장에서는 △상품 등록 및 입고 지원 △쿠팡 광고 전략 안내 △카테고리별 전문 MD의 1:1 맞춤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했다. 컨설팅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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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MMORPG ‘더 스타라이트’, 신규 지역 ‘부서진 대지’ 대규모 업데이트… 원스토어 서비스 시작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게임테일즈(대표 정성환)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MMORPG ‘더 스타라이트’에 신규 지역 '부서진 대지'를 포함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이번 업데이트로 메인·서브 퀘스트를 비롯한 신규 스토리 라인이 대거 추가되고, 월드·필드 보스 등 총 9종의 신규 보스가 등장해 즐길 거리도 한층 확대됐다.먼저 네 번째 대륙 ‘부서진 대지’가 열리며 총 9개 구역이 추가됐다. '부서진 대지'는 모험이 시작된 첫 대륙 ‘풍요의 대지’와 동일한 지명을 사용하지만, 파티 던전 최종 보스로 인해 완전히 달라진 환경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일일 의뢰, 지역 파티 던전 ‘마나의 근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새롭게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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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구조개편 첫 발 내 딛었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26일 석유화학 사업재편 계획의 정부 승인 심사를 신청했다. 지난 8월 석유화학 업계 구조재편 논의가 시작된 이후 업계 최초의 구체적인 재편안이 나온 것으로,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조정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재편안은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과잉 문제로 지적돼온 납사 크래커(NCC) 설비의 합리화를 목표로 한다.대산 단지 석화 제품 생산 기능 단일화양사의 사업재편 방안은 충남 대산 석유화학산업단지 내 롯데케미칼 공장을 물적분할하고, 이를 HD현대케미칼과 합병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합병 이후 물적분할된 신설 법인은 소멸하고 HD현대케미칼만 남는 구조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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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롯데 … 신동빈 극약처방 인사 단행
롯데그룹이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턴어라운드를 추진하기 위해 전례 없는 수준의 인적 쇄신에 나섰다. 26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36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통해 단행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는 조직 구조부터 리더십까지 전방위적 개편을 의미한다. 유통·건설 등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 20명이 교체되고, 그동안 그룹을 이끌어온 부회장 4명이 전원 용퇴하며, 그룹 전체 60대 이상 임원 중 절반이 퇴임하는 등 초고강도 구조개혁이 펼쳐졌다.9년간 유지한 HQ체제 폐지, 독립경영으로 전환롯데는 지난 9년간 운영해온 사업 총괄 체제(HQ)를 폐지하고 각 계열사 중심의 독립경영·책임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단행했다. 롯데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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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증권맨 황성엽, 조율형 리더십으로 금투협회장 도전
"자본시장은 어항과 같습니다. 큰 돌이 먼저 자리를 잡아야 작은 돌과 모래가 제자리를 찾습니다."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의 말이다. 1987년 신영증권 입사 이후 38년째 한 우물을 판 정통 증권맨인 그는, 대형사와 중소형사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투자업계 전체의 목소리를 담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황 대표의 출마는 업계에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운용사 중심으로 이어져 온 협회 리더십에서 벗어나, 자본시장 현안에 힘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증권사 출신이 필요하다는 업계 요구가 높아진 시점이기 때문이다.대형사와 중소형사를 아우르는 균형자황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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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오너 3·4세 전면 배치 … 허용수·허세홍 부회장 승진
GS그룹이 오너 세대 CEO들을 잇따라 승진시켰다. GS에너지 허용수 사장과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 지난해 승진한 ㈜GS 홍순기 부회장과 함께 3인 부회장 체제를 구축했다. 이는 허태수 회장 중심의 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신호로 해석된다.허용수 부회장(1968년생)은 고(故) 허완구 ㈜승산 회장의 아들로, GS에너지 대표로서 에너지 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2019년부터 GS에너지 대표이사를 맡으며 위드인천에너지 인수, 전기차충전 전문 기업 GS차지비 출범, 동북아 LNG허브터미널 합작투자, 베트남 LNG복합발전 프로젝트 등을 주도했다. 에너지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해 전력, 지역난방, L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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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영, ‘러브 미’ 출연 확정…서현진과 남다른 호흡 예고
배우 강채영이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에 합류해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오는 12월 19일 첫 방송되는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 중 강채영이 연기하는 오원영은 준경(서현진 분)이 새벽마다 맥주를 사는 편의점의 야간 아르바이트생이다. 얼굴을 깊이 가릴 만큼 푹 눌러쓴 야구모자, 최소한의 표정과 말수 등 첫인상부터 무심해 보이는 인물이다.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주독야경 하는 고단한 일상을 이어가지만 묵묵하게 하루를 버텨내는 성실함을 지닌다. 새벽마다 반복되는 짧은 순간 속에서 원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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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력 수요 폭발, 서진시스템이 답한다"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서진시스템은 26일 공시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 기업과 약 1,853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회사 지난해 매출액의 약 15.3%에 해당하는 대형 계약으로, 전량 미국향 ESS 제품이다.이번 계약의 핵심은 생산 인프라다. 공급물량의 90% 이상은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 신규 설립한 서진시스템의 미국 공장에서 생산해 납품될 예정이다. 현지 생산을 통해 관세 이슈를 우회하고, 납기를 단축하며, 고객사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관세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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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근로복지공단·토스, 중소기업 보육 부담 완화 나섰다
저출산 장기화로 직장 어린이집 운영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가운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보육 인프라를 함께 나누는 상생 모델이 본격화된다.신한은행은 26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근로복지공단, 토스와 함께 '상생형 공동직장 어린이집' 협력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의 직장 어린이집을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개방해 보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저출산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직장 어린이집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핵심 복지 인프라지만, 저출산이 장기화되면서 운영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출생아 수 감소로 입소 아동이 줄어들면서 시설 가동률이 낮아지고,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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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트럭 우회전, 승용차보다 27배 더 치명적"
덤프트럭 등 대형 화물차량이 우회전할 때 발생하는 보행자 사고의 치사율이 승용차보다 27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대형 화물차의 우측 사각지대가 승용차보다 3m 이상 넓어 어린이의 경우 최소 5m 이상 떨어져야 운전자가 인지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6일 '대형차량 사각지대 안전장치 필요성' 보고서를 발표하고, 최근 5년간 경찰청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심각성이 드러났다고 밝혔다.연구소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경찰에 신고·접수된 자동차 사고를 분석한 결과, 차량이 클수록 사고 위험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대수 1만대당 사상자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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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씬드롬, 싱글 ‘ALIVE’ 리릭 스포일러 영상 오픈…독보적 정체성 각인
신인 보이밴드 더씬드롬(THE SSYNDROME)이 독보적인 색깔의 음악을 예고했다. 소속사 드림캐쳐컴퍼니는 26일 “더씬드롬가 지난 25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프리 데뷔 싱글 ‘ALIVE(얼라이브)’의 리릭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ALIVE’ 가사 일부가 공개돼 더씬드롬의 음악을 향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귓가를 사로잡는 것은 물론, 시원한 보컬과 함께 베일을 벗은 ‘이제 깨어나는 Syndrome(신드롬) / Take off and fly(테이크 오프 앤드 플라이)’라는 노랫말이 팀 정체성을 각인시키며 개성 넘치는 밴드의 등장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더씬드롬은 앞서 단체 티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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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 정몽규 회장 차남 정원선 상무보 승진
HDC그룹이 내년 창사 50주년을 맞아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젊은 리더와 기술인재를 발탁하는 한편, 경영진 구성의 혁신적 변화를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에너지, 항만, 기술 기반 제조 등 핵심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를 대폭 교체하며 신사업 추진의 새로운 동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HDC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에는 각 분야의 실무 경험이 풍부한 리더들이 배치됐다. 통영에코파워에는 초기 개발 단계부터 사업을 주도해온 김영한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하며, 해당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는 항만 개발과 운영 경험이 풍부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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