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우선 7월부터 일반 국민 대상으로 '에너지 캐시백 제도'를 확대한다.
이를 활용하면 전년 동월 대비 전기사용량 10% 감축 시 전기요금을 인상 전 수준과 동일하게 부담한다. 에너지 캐시백은 7일부터 온라인 포털 검색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전기 사용량과 요금 수준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다음 달 예상 요금을 사전 고지하는 등 정보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취약계층에게는 에너지 바우처 지원 대상을 30%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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