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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0.8%p 내린 36%…3주 연속 하락

리얼미터 조사, 부정 평가 61.2%…강제징용 해법·주 69시간 등 복합 이슈 작용

2023-03-27 09:05:00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수행 지지도가 여론조사 결과 3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수행 지지도가 여론조사 결과 3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수행 지지도가 3주 연속 하락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0~24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8%p 하락한 36%로 집계됐다.
이달 초 40%대였던 긍정 평가도 최근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0.8%p 오른 61.2%를 기록했다. 이달 첫째 주 이후 3주 연속 상승 추세를 나타냈다.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6.9%p↑), 60대(2.9%p↑), 30대(5.3%p↑) 등에서 주로 올랐다.

부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4.3%p↑), 서울(4.5%p↑), 40대(5.6%p↑), 70대 이상(2.3%p↑), 20대(2.1%p↑), 무당층(4.7%p↑), 중도층(4.3%p↑), 진보층(4.1%p↑) 등에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지지도 하락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해법을 둘러싼 한일관계, 주 69시간 논란 등 연이어 발생한 대형 복합 이슈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0.9%p 오른 37.9%, 더불어민주당이 1.0%p 내린 45.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3%로 나타났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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