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비해 저가 전문점에 대한 관심은 크게 늘어 대조를 보였다.
조사결과 '스타벅스'는 올 1분기 70만8,867건으로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 77만3,836건에 비해 무려 6만4,969건 8.40%나 급감했다.
올 2분기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감소한데다 사회적 분위기가 다시 여행객 숫자가 늘어나는 등 완화됐던 분위기를 감안하면 이례적인 수치다.
정보량 2위를 차지한 '이디야'는 지난해 2분기 포스팅 수가 10만1,223건으로 10만건을 넘겼으나 올 2분기엔 9만7,142건으로 4081건 4.03% 줄어들면서 10만건 밑으로 주저앉았다. 이디야는 최근 수년새 가격을 올리면서 관심도가 밀리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메리카노 가격 한잔에 4,000원이 넘는 커피전문점 중에서는 감소폭이 가장 적었다. 엥커에쿼티파트너스는 올 초 美 칼라일그룹에 투썸플레이스를 재매각했다.
투썸플레이스에 900여건 차이로 온라인 포스팅 수 4위를 차지한 메가커피는 올 2분기 5만4,28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3,851건에 배해 1만438건 23.80% 급증하며 관심도 상승률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빽다방은 올 2분기 4만7,00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616건에 비해 6,387건 15.73% 늘어나며 정보량 5위를 차지했다.
이어 할리스가 4만3,345건(전년 4만5,746 건 대비 2401건 5.25% 감소)으로 6위, 커피빈이 2만6,714건(전년 2만9,470건 대비 2756건 9.35% 감소)으로 7위를 차지했다.
롯데GRS의 '엔제리너스'는 올 2분기 1만93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1만4,006건에 비해 3073건 21.94% 감소, 8개사중 최대폭 급감하며 소비자 관심도 최하위를 차지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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