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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원양성 플래그십 대학 4곳 선정

2022-04-07 13:50:16

일본, 교원양성 플래그십 대학 4곳 선정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일본 문부과학성은 교원양성의 변혁을 담당할 ‘교원양성 플래그십 대학’으로 도쿄가쿠게대학, 후쿠이대학, 오사카교육대학, 효고교육대학의 4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스에마츠 문부과학 대신은 지정서 교부식에서 “일본의 교원양성 전체의 과제 해결로 이어지는 모델을 창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원양성 플래그십 대학으로 지정된 대학은 교원면허법 시행규칙에서 규정하는 일부 과목 대신 새로운 과목을 개설해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특례조치가 적용된다. 15개 대학이 공모에 응해 이 중 4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대학들은 다른 교원양성대학에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교원양성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게 된다.

도쿄가쿠게대학은 ‘첨단교육 인재육성 추진기구의 중심으로 교육자 양성을 지속적으로 탐구하는 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학생과 교사가 함께 새로운 사회를 창조하는 학교교육의 실현’을 주제로 선도적인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교직과정 제도 개선을 위한 제언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쿠이대학은 ‘주체적이고 대화를 중시하는 깊은 배움’을 지원하는 교사의 실천능력을 기르기 위해 성찰적 실천을 중심으로 하는 교원양성 교육과정을 학부, 대학원, 교사양성과 연수에서 유기적이고 종합적으로 구축하고, 교육위원회와 지역사회 그리고 대학의 ‘전문직 학습 공동체 DX 다중협동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사카교육대학은 오사카시와 협동해 설치하는 ‘오사카 어드밴스트 러닝센터’를 거점으로 오사카의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여, 학생 개개인에 맞추어 지도할 수 있는 실천능력 육성을 중시한 교육과정, 협동과 성찰을 촉진하고 퍼실리테이터 능력을 겸비한 교사를 육성하는 혁신적 교원양성 교육과정을 개발하게 된다.

효고교육대학은 자기 주도형 학습자를 육성하는 교사 양성 프로그램 TEX(Teacher Education program for Transformation)를 도입한 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임. 학생이 자율적인 학습자로서 다양한 사람들과 협동하고, 소사이어티 5.0이나 SDGs를 포함한 개인과 사회의 웰빙을 실현할 수 있는 차세대 학습 창조를 위해 유연하고 고도화된 과제해결 능력을 지닌 교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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