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구의 예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에게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미술작품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내 신진 작가를 발굴·후원하고자 기획됐다.
'폴스타아트'는 미술 작품을 콘텐츠화해 음원서비스와 같은 방식으로 대중에게 제공하고 작가에겐 저작료를 지급하는 디지털 미술작품 플랫폼 서비스 브랜드다.
중구는 디지털 미술전시관 사업이 '지역 내 작가 발굴', '작품 디지털 사용권 등록', '저작료 지급'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디지털 미술전시관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일상에 작은 힐링이 되길 바란다"며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한국 현대미술작품을 보다 많은 주민이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술계와의 협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을지아트페어'를 주관하고 있는 중구문화재단 관계자는 "대중들에게 미술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미술 시장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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