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만들고 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을 '책의 해'로 지정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2020년에는 청소년, 2021년에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책의 해' 사업을 진행했다.
청년기에는 '책'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며, 미래의 당면한 과제들을 함께 고민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에 더욱 많은 청년이 책과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책의 해'를 마련했는데, 이번 공모전은 책의 해를 앞두고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응모 분야는 △표어(슬로건) △상징(엠블럼) △포스터 등 3개 분야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나이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책은 자신을 표현할 방법이자 타인과의 소통, 공감을 위한 수단이며 미래에 대한 이정표인 만큼 그러한 '책'이 갖는 의미를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 규모는 분야별로 대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5편 등 총 27편이며, 상금은 총 1천8백만 원이다.
당선작은 내년 2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며, '2022년 청년 책의 해' 공식 홍보디자인으로 채택될 수 있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 또는 '2022년 청년 책의 해' 추진단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청년은 책 문화 산업의 생산자이자 수요자로서 미래 책 문화를 견인할 주역이므로 내년에 '책의 해'를 통해 자신과 타인, 사회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본 소양과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문화적인 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라며 "특히 이번 공모전에 청년들이 많이 참가해 열정을 마음껏 발휘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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