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플러스랩, AI 기반 소프트웨어 자동 테스팅 기술로 모빌리티 혁신 앞당긴다

2021-12-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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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자율주행자동차의 시대가 열리며 자동차 업계의 핵심 과제는 소프트웨어로 전환하고 있다. 과거에는 차체, 부품 등 하드웨어 측면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각종 센서와 전자 장치 등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만큼, 운전자의 안전에 대한 우려감도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율주행의 경우, 이미 테슬라, 토요타의 자율주행차량이 몇 차례 사고로 위험성을 보인 바 있으며, 아우디도 비상정지 기능을 제어하는 프리센스 기능 결함 사태를 겪은 바 있다.

이러한 문제의 원인은 역시 소프트웨어다. 자동차에 탑재된 프로그램 코드는 1억줄 이상 수준인데 이는 항공기에 들어가는 프로그램보다 더 복잡한 설계이다. 그만큼 결함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은 데다가 작동 중 검사 시 발견하지 못했던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현재 업계 관행처럼 진행되고 있는 노동 집약적인 수작업 테스트만으로는 복잡한 소프트웨어의 오류를 검출하기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기술 집약적인 자동 테스팅 기술이 요구되고 있는데, 국내 기업 브이플러스랩에서 개발한 자동으로 자동차 소프트웨어 검출이 가능한 솔루션 ‘CROWN 2.0’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브이플러스랩의 CROWN 2.0은 카이스트의 세계적인 AI 기반 자동 테스팅 기술력으로 설계돼 타사 도구 대비 우월한 자동 테스팅 성능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는 브이플러스랩의 솔루션을 20만줄 크기의 자동차 소프트웨어에 적용하여 분기 커버리지 90%, MC/DC 커버리지 80%를 달성했고, 과거 대비 인건비 50% 절감 효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공학 국제학술대회인 ICSE 2019에 제출하여 엄격한 심사를 통해 그 성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고, 우수한 자동 테스팅 성능을 인정 받아 현대자동차, ETRI,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포항공대 등 국내 대표적 산학연 기관에 납품 중이다.

브이플러스랩 측은 “소프트웨어 자동 테스팅도구를 이용해 편리하고 효율적인 테스팅을 실현하고, 사람들은 AI가 할 수 없는 창의적이고 난이도 높은 활동에 힘을 쏟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10월 대전 KAIST에서 창업한 브이플러스랩은 2021년 8월 판교테크노밸리로 확장 이전했는데, 판교 테크노밸리의 인프라 및 네트웍을 활용하여 소프트웨어 자동 테스팅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상황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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