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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 경기도의장, 국회의장 만나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에 힘 실어달라”

전국 10개 시도의회 의장과 국회의장 면담…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2026-11-07 18:30:23

조정식 국회의장(왼쪽)과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경기도의회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조정식 국회의장(왼쪽)과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경기도의회 제공)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인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용인3)이 지방의회법의 연내 제정을 위해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남 의장은 6일 국회 접견실에서 전국 10개 시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조정식 국회의장을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한 지방자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국회와 지방의회 간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남 의장을 비롯해 조성칠(대전), 김희수(전북), 송영훈(제주), 박종혁(인천), 임만균(서울), 이상식(충북), 안신일(세종), 송형곤(전남광주), 조철기(충남) 의장 등이 참석했다.

남 의장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지방의회법 제정 논의가 실질적인 입법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의장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지금은 지방의회법 제정이라는 오랜 숙제를 풀어야 할 때”라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국회의장께서 각별히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는 국가 전체를 보는 넓은 시야가 있고, 지방의회는 지역의 현실을 가까이에서 살피고 있다”며 “서로의 역할이 잘 맞물린다면 더 좋은 법과 정책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남 의장은 경기도의 어려운 재정 상황도 전달하며 지방재정 여건 개선을 위한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그는 “세입 감소와 의무지출 증가 등으로 경기도의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지방정부가 민생과 국가 정책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방재정 문제 개선에도 국회가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조정식 국회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며 연내 입법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조 의장은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지방자치뿐 아니라 국가 발전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지방의회법에 현장의 요구가 반영되도록 여야에 제안하고, 연내 제정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남 의장은 지방의회법 연내 제정을 위한 국회 설득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원내 지도부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지난달 27일에는 국회 앞에서 전국 광역·기초의원 등 2천400여 명이 참여한 ‘전국 지방의원대회’를 열어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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