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와 삼성벤처투자는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2026 삼성금융 C-Lab Outside' 최종발표회를 열고 최우수 스타트업 4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395개사 몰려 역대 최대 경합…5개월간 현업 부서와 실증 사업 진행
'삼성금융 C-Lab Outside'는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삼성금융의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395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삼성금융 각 계열사가 제시한 과제에 맞춰 스타트업들이 솔루션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5월 17개 스타트업이 본선에 올랐다. 이들 기업은 지난 5개월간 삼성금융 계열사 현업 부서와 일대일로 매칭돼 실제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기술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했다.
영업·심사·플랫폼 전방위 혁신…AI 에이전트·위성데이터 분석 탑재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금융사별 최우수 스타트업 4곳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기존 금융 서비스의 한계를 깨뜨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생명이 선택한 크랩스는 생성형 AI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 기업으로, 컨설턴트 영업 역량 강화 및 교육 시스템 고도화에 투입된다. 삼성화재의 텔레픽스는 AI 위성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재물보험 인수심사 시 시설물 탐지와 건설 현장 지반침하 리스크를 원격으로 측정하는 독자적 솔루션을 구현했다.
글로벌 진출·VC 네트워킹 전폭 지원…"금융 생태계 확장 주도"
삼성금융은 이번에 최우수로 선정된 4개 스타트업에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참가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종문 삼성증권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삼성금융은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금융 혁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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