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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연결·디테일·진화' 3대 축 제시…'시너지 2.0' 본격 가동

2027년 사업전략 추진방향 발표…기업금융·WM 및 기금형 연금 적극 대응 이찬우 회장 "비금융 협업 확장해 신뢰·생산적·상생금융 3대 축 실천" 당부

2026-10-28 17:23:56

NH농협금융은 지난 27일, '2026년 제2차 농협금융 사업전략·시너지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농협금융 이찬우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이미지 확대보기
NH농협금융은 지난 27일, '2026년 제2차 농협금융 사업전략·시너지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농협금융 이찬우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NH농협금융지주가 기존 관행을 탈피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계열사 간 협업 생태계 확장을 통해 '일류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고객 접점을 비금융 플랫폼까지 과감히 넓히는 한편,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국가 첨단 혁신산업으로 자금 물꼬를 트는 '생산적 금융'을 대폭 강화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NH농협금융지주는 서대문 본사 회의실에서 이찬우 회장을 비롯해 지주 및 자회사 사업전략·시너지 담당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2차 농협금융 사업전략·시너지 추진협의회’를 열고 2027년도 중장기 사업 방향을 조율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결·디테일·진화' 3대 축 제시…기금형 연금·WM 시너지 전면에

농협금융은 2027년 그룹 사업전략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로 '연결', '디테일', '진화'를 확정했다. 그룹 자산 효율 최적화와 내·외부 생태계 확장을 통한 '연결', 타깃 고객층 정밀 분석과 운영 효율화를 뜻하는 '디테일', 관행을 허무는 비즈니스 모델 재편과 실행력을 의미하는 '진화'를 바탕으로 시장 대응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른 2027년 역점 추진과제로는 ▲기업금융(IB)과 자산관리(WM) 간 시너지 활성화 ▲청년층 및 외국인 고객 대상 정교한 마케팅 체계 구축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한 혁신 서비스 발굴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에 따른 선제적 시장 대응 등이 선정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7년을 '농협금융 시너지 2.0 시대'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조직·소통·평가 시스템 전반을 전면 개편해 고객과 시장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시너지 성과를 이끌어내는 데 뜻을 모았다.

이찬우 회장 "비금융 플레이어와 결합…생산적·상생 금융 결실 이뤄야"

이날 회의를 직접 주재한 이찬우 회장은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허무는 발상의 전환과 강한 실행력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금융거래는 매일 발생하지만 반드시 금융회사 앱 안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기존 틀을 깨고 비금융 플레이어와의 협업을 넓혀 농협금융이 고객의 일상 삶 속에 깊숙이 자리 잡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그룹의 '원펌(One-Firm)'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신뢰 금융' ▲AI·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생산적 금융' ▲지역사회 및 고객과 동반 성장하는 '상생 금융'을 3대 핵심 실천 방향으로 제시하며 계열사 간 역량 결집을 거듭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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