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날 오전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100여 명이 참석해 민선 9기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취임 선서와 취임사, 시민 축하 영상 상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마련됐다.
손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행정'은 시민을 위한 것이어야 하고, '정치'는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말보다 결과, 이념보다 민생으로 평가받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화도, 경제도, 파주로!'를 민선 9기 비전으로, '평화가 머물고, 경제가 흐르는 파주'를 시정 표어로 제시하며 ▲경청과 협치 ▲공정과 신뢰 ▲실용과 성과를 시정 운영의 3대 원칙으로 선언했다.
특히 교통 인프라 확충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지하철 3호선 연장, GTX-A와 연계한 버스노선 개선, 똑버스(똑타) 운영 확대 등을 통해 역세권과 생활권을 촘촘히 연결하는 '길이 열리는 파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파주의 강점인 평화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손 시장은 평화경제특구 지정과 민간인통제선 북상,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 완화를 추진해 시민들의 오랜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DMZ 생태자원과 역사문화, 판문점 등을 연계한 평화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파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평화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취임식을 마친 손 시장은 곧바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로 이동해 장마와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손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시정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폭우와 폭염 등 여름철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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