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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고양특례시장, 민선9기 첫발…'열린고양 프로젝트' 1호 결재로 소통 행정 시동

현충탑 참배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기리며 민선9기 출발 알려

2026-07-02 09:28:04

 민선9기 1호 결재 중인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이미지 확대보기
민선9기 1호 결재 중인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1일 현충탑 참배와 민선9기 1호 결재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열린고양 프로젝트'를 첫 결재로 선택하며 민선 9기 시정 혁신의 방향을 제시했다.

민 시장은 이날 오전 일산서구 덕이동 고양시 현충공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민선 9기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참배에는 제1부시장과 3개 구청장, 실·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마친 민 시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민선 9기를 시작한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시정의 중심에 두고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책임 있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9시 30분에는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민선 9기 첫 결재로 '열린고양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열린고양 프로젝트'는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시정 혁신 과제로 ▲문턱 없는 시장실 조성 ▲고양시장 직통 문자 제도 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회의 생중계 ▲고양시 대표 캐릭터 '고양고양이' 부활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개방 등 5대 전략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민 시장은 시장 집무실을 시청 본관 1층으로 이전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에게 직접 민원을 전달할 수 있는 '직통 문자폰'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내부 회의 중심이었던 간부회의를 '시정회의'로 전환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함으로써 정책 결정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운영이 중단됐던 시 대표 캐릭터 '고양고양이'를 재활성화해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를 다시 개방해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 정신을 알리는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민 시장은 "민선 9기 첫 결재에는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겠다는 소통과 변화의 의지를 담았다"며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고 멈춘 고양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전임 시장 재임 당시 폐쇄됐던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역사관과 전시시설을 점검하며 재개방 준비 상황을 살폈다. 사저는 이날 홈페이지와 예약 시스템을 개설했으며, 오는 7일부터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을 방문해 노조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노사문화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민경선 시장은 이날 오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시정 비전과 철학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고양시의 새로운 출발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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