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보고서는 동양생명이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된 지 1년 만에 내놓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성과물이라는 점에서 금융권의 이목을 끈다. 동양생명은 그룹의 전반적인 ESG 추진 전략과 기조를 맞추는 동시에, 생명보험업이라는 비즈니스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ESG 활동을 특별 섹션으로 구성해 이해관계자들과의 투명한 소통을 시도했다.
3대 핵심 이슈 집중 조명…기후·자연자본 리스크 분석 최초 공시
동양생명은 글로벌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GRI Standards 2021,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등 고도화된 국제 공시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특히 철저한 ‘중대성 평가’를 거쳐 ▲금융소비자 보호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기후변화 대응을 3대 핵심 과제로 도출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지면에 전면 배치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환경(E) 부문의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다. 동양생명은 이번 보고서에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기후 시나리오 분석뿐만 아니라, 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 기준의 자연자본 리스크 분석 결과까지 최초로 공시했다.
이는 기후 위험이 자산운용과 보험 인수 심사에 미치는 영향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선제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사회적 책임과 투명 경영 강화…이사회 내 내부통제위원회 신설
이와 함께 자체 ‘ESG 정책집’을 새롭게 발간해 전사적인 ESG 문화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배구조(G) 측면에서도 우리금융그룹과의 시너지가 돋보인다. 동양생명은 그룹 편입 이후 최고 수준의 그룹 윤리강령을 준용해 조직 내 준법 및 윤리 기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이사회 내에 ‘내부통제위원회’를 전격 신설하면서 경영진의 의사결정 프로세스에 대한 건전성과 주요 리스크 심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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