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키워드는 ‘Innocent’로 설정됐다. 이는 단순한 순수함을 넘어 음악에 다가가는 가장 진실된 태도를 의미한다. 브랜드 측은 선우예권이 연주와 인터뷰 과정에서 보여준 절제된 감각과 담담한 면모가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프로젝트의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017년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우승 이후 세계적인 행보를 이어온 선우예권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음악에 대한 깊은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피아노를 처음 접한 순간부터 소리와 작품 자체에 매료되었기에 아쉬움은 없다”고 밝히는 한편, 매너리즘에 직면할 때마다 “생각을 비우고 다시 깨끗한 악보에서 본질을 바라보려 노력한다”며 자신의 예술적 철학을 전했다.
프로젝트 영상 제작은 선우예권의 새 앨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이루어졌다. 영상에는 화려한 무대 위의 모습보다는 공연 직전의 긴장감, 리허설의 정적, 홀로 피아노 앞에 앉은 찰나의 순간들이 담겼다. 카메라는 연주 전의 호흡과 조용한 시간을 세밀하게 추적하며 아티스트의 이면을 기록했다.
이미지 확대보기필리포피아나는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조용한 긴장감과 절제미를 클래식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구현했다. 이는 특정 제품을 강조하기보다 음악과 브랜드가 공유하는 공통의 태도와 감각을 바탕으로 서로의 예술적 지향점을 투영하는 방식에 집중한 결과다.
한편, 선우예권의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 ‘Liszt’는 지난 5월 7일 유니버설뮤직의 클래식 레이블 데카(Decca)를 통해 정식 발매됐다. 해당 앨범에는 리스트의 ‘메피스토 왈츠’, ‘헝가리안 랩소디’를 포함하여 슈베르트 가곡 편곡 버전 등 총 11곡의 리스트 작품들이 수록되었다.
현재 선우예권은 전국 7개 도시를 순회하는 리사이틀 투어를 진행 중이며, 서울 공연은 오는 5월 30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필리포피아나는 당일 리허설 현장을 추가로 기록해 추후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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