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경기신보가 지난 3월 발간한 '2025 경기도 소상공인 백서'에 따르면, 2024년 경기도 소상공인의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1% 감소한 반면, 2025년 운영 관련 대출은 1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수익성은 악화되고 자금 부담은 확대되는 흐름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또한 원재료비 상승, 상권 위축, 업종 간 경쟁 심화 등 경영 애로도 지속적으로 심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 사업체는 폐업 이후 재창업이나 재도전을 준비하는 등 산업 구조 변화 양상도 나타났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계·학계·금융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신보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김광희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겸임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패널로는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이효근 한뫼경영컨설팅 대표, 허훈 백석예술대학교 경영행정학부 교수, 조혜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했다.
또한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경기도 상인연합회 관계자와 경기도 및 시·군 소상공인 지원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세미나는 백서의 주요 분석 결과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경영환경 변화와 정책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경기신보는 ▲경영 실태 및 사업 흐름 ▲경영성과와 자금조달 구조 ▲디지털 전환과 정책 효과 ▲회복력 및 산업 변화 등 핵심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좌장과 패널들은 소상공인 지원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시사점을 제시했다.
경기신보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의견과 백서 분석 결과를 반영해 업종 및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성장·위기 등 기업 생애주기별 보증 지원 강화, 신용관리 및 경영 컨설팅 기능 확대, 재도전 소상공인을 위한 재기 지원 및 채무조정 연계 강화, 현장 중심 경영지원 체계 고도화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백서는 단순한 통계 자료를 넘어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결합해 소상공인의 현실을 입체적으로 진단한 결과물”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구조적 문제를 정확히 짚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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