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은 반려동물관리사, 반려동물장례지도사, 반려동물산업기술자(동물행동교정), 동물위탁관리사 등 총 4개 자격 과정으로 운영된다. 각 과정은 반려동물 케어관리 서비스, 동물장례 서비스, 동물행동심리 평가 및 교정, 위탁관리 서비스 등 직무별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적용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필기검정시험은 전 과정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 접수와 응시가 가능하다. 특히 시험 기간 동안 응시자가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접속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운영돼, 직장인과 현업 종사자도 시간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시험의 원서접수는 2026년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4월 17일부터 4월 20일까지 실시된다. 응시자는 접수 완료 후 시험 기간 내 원하는 시간에 접속해 본인 인증을 거쳐 시험에 응시하게 되며, 한 번의 응시로 평가가 완료된다.
또한 필기시험 합격자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공통직무강의 18강’을 온라인으로 의무 이수해야 한다. 일부 자격 종목의 경우 2차 실습 과정이 포함돼 있으며, 해당 실습교육까지 이수해야 최종 자격증이 발급된다.
최근 반려동물 산업 현장에서는 직종별 전문 인력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단기 온라인 강의 중심의 자격증 발급이 확산되면서 자격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지고 있다.
협회는 이러한 흐름과 달리 반려동물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육·자격 관리 기관으로, 실무 중심 교육과 체계적인 자격 관리 체계를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또한 서울 본회를 중심으로 수도권, 영남, 호남, 중부내륙 등 전국 5개 권역에 교육 인프라를 구축·운영하며 현장 중심 교육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운영 방향은 반려동물 직업 교육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축적해 온 전문가 중심 구조에서 비롯됐다. 정호원 총괄이사는 2012년 국내 최초 반려동물 민간자격 과정을 개설하고 (구)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창립을 주도한 인물로, 15여 년간 관련 직업 도입과 제도 정착을 이끌어 온 전문가다.
정호원 총괄이사는 “단기간 온라인 교육만으로는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며 “협회는 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가 양성 기준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연간 정기 검정시험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며, 2026년 2차 검정시험은 6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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