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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명노현 대표, “올해 전력 인프라 호황 활용 '성장 극대화'”

2025년 사상 최대 매출 31조 8700억 원 달성…올해 전력 인프라 호황 활용 '성장 극대화'

2026-03-26 12: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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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안재후 CP] LS, 전력 슈퍼사이클 흐름 속 역대급 성과 달성
LS가 2025년 사상 최대 매출과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원 이상을 달성하며 전력 산업의 호황을 온전히 수익화했다. 명노현 대표이사는 26일 제57기 정기주주총회 CEO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매출 31조 8700억 원, 영업이익 1조 52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LS일렉트릭과 LS전선이 글로벌 전력망 확충과 AI, 데이터센터 등 전력 인프라 분야의 호황을 선점하면서 중핵 사업 성장을 견인했다. 두 계열사는 초고압 변압기, 배전반 시스템, 해저 케이블, 초고압 케이블, 부스덕트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주를 적극 확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12조 원 이상으로 쌓여, 향후 실적 성장을 뒷받침할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구리 가격 상승과 수익성 개선으로 계열사 전반 '수익 강화'
LS MnM은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 증대와 황산, 귀금속사업의 수익성 극대화로 당기순이익을 큰 폭으로 늘렸다. LS엠트론도 북미 시장의 판매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을 크게 증가시켰다. 계열사별 사업 포트폴리오의 다변화가 실질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경영 환경, 기회와 불확실성 동시 확대
명 대표는 올해 경영 환경이 기회와 불확실성이 동시에 커지는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긍정 요인으로는 전 세계적 전력시장 호황 지속, 국내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추진, AI 산업 확대 등을 꼽았다. 반면 미국의 대외정책 변화와 인플레이션 장기화 등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LS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세 가지 전략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주력 사업 성장 극대화…미국 시장 현지화 투자 본격화
먼저 LS는 주력 사업에서 성장과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가 견고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LS일렉트릭과 LS전선의 전력망 관련 제품 해외 사업 확대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미국 전력 시장을 핵심 성장 지점으로 삼았다. 해저케이블 공장과 부스덕트 공장 건립, 배전반 공장 확대 등 현지화 투자를 본격화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동시에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금융 시장의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여 리스크 관리도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

LS는 투자 우선순위를 엄정하게 관리하여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사업 성장과 재무적 체력을 겸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신사업 안정화와 공급망 다변화로 '체질 강화'
두 번째 전략은 신사업의 조기 안정화와 시장·공급망 다변화다. LS가 추진 중인 배터리 소재 및 전기차 부품 사업을 조기에 안정화시켜 현재의 캐즘을 극복하고 실질적 성과를 거두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특정 시장과 고객에 대한 의존도를 완화하고, 공급처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이는 글로벌 정세 변화로 인한 공급망 리스크에 미리 대응하려는 선제적 경영 전략으로 해석된다.

AI 기반 혁신으로 경쟁력 강화…조직문화 내재화 목표
세 번째는 혁신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LS는 AI 기반의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이러한 혁신 문화를 영업, 생산, R&D 등 전 영역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명 대표는 "AI를 통한 혁신이 프로세스와 조직문화에 내재화되어 지속 가능한 경쟁력으로 발현되도록, 올 한해 끊임없는 혁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주가 상승과 배당 확대로 '주주가치' 제고
LS는 최근 몇 년간 사업 호조를 바탕으로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도 사업 실적을 지속적으로 상승시켜 주식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LS는 사업 성과의 개선을 배당으로 직결하는 주주환원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명 대표는 "사업 성과의 개선과 연계해 주주분들께 높은 배당으로 돌려드리는 주주환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주주의 신뢰와 기대에 보답하는 LS가 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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