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천 출마예정자는 “불평등이 일상이 되고, 안전이 개인 책임으로 떠넘겨진 지금 주민의 삶을 실제로 바꿀 수 있는 힘은 중앙정부가 아니라 지방정부에 있다”며 “6월3일 한 번의 선택이 관악의 향후 10년, 20년을 결정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악의 현실에 대해 “청년 인구가 많고 대학·연구 인프라도 풍부하지만, 서울 최하위권 안전지수, 수년째 제자리인 재개발·재건축, 청년이 떠나는 도시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주민의 한계가 아니라 행정의 실패이자 정치가 책임을 피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천 출마예정자는 자신을 “관악에서 삶의 대부분을 보내며 이 지역의 현재와 내일을 함께 고민해 온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20대 시절 강제철거 현장에서 주거권을 지키는 시민운동을 시작으로 관악구의원과 구의회 의장, 관악구청 정책실장,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두루 거치며 구정 전반의 제도와 예산, 행정을 경험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어떤 공약을 내세우느냐보다 실제로 실행해 낼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관악의 현안을 알고, 해결 절차까지 알고 있는 ‘실행형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도 언급했다. 천 출마예정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과 경기도에서 보여줬듯, 유능한 행정은 이념이 아니라 실력의 문제”라며 “관악에서도 말과 구호가 아니라 검증된 집행력으로 평가받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악은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며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먼저 뛰고, 책임을 묻는 자리에서는 끝까지 남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핵심 비전은 네 가지다. 먼저 범죄와 재난에 강한 ‘안전 대전환’을 통해 낮은 안전지수를 끌어올리고, 멈춰 선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재가동하는 ‘주거·도시 구조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골목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를 이유가 있는 도시’로 만드는 청년 정주도시 관악 실현을 약속했다.
천 출마예정자는 “관악은 정체냐, 도약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정치적 수사로 시간을 보내는 구청장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는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미래형 도시 관악으로의 대전환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며 “정체된 관악이 아니라 도약하는 관악, 진짜 관악을 이제 천범룡이 책임지겠다”고 출마 의지를 거듭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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