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믿었던 이에 대한 배신감으로 인한 고독한 순간부터 진실을 향한 결연한 의지까지, 도라익의 휘몰아치는 감정 변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공개된 스틸은 차가운 분위기와 함께 도라익이 겪는 심리적 고립을 보여준다. 자신을 속이고 곁을 지켰던 맹세나(최수영 분)가 열혈 팬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그를 해고하고 홀로 남겨진 장면이다. 세나 없이 검사의 출석 요구에 응하고, 혜주(최희진 분)의 변호사 선임 제안까지 거절하며 스스로 고독을 자처하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재영은 공허하면서도 날 선 눈빛으로 상처 입은 인물의 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이어진 스틸에서는 분위기가 반전된다. 진심을 깨닫고 다시 세나의 손을 잡은 도라익은 재희(박정우 분)의 사고 현장을 살피며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선다. 특히 데뷔 초 멤버들과 방문했던 ‘소원나무’를 세나와 함께 다시 찾아 두 번째 소원을 적는 장면은 이번 스틸의 하이라이트다. 따뜻한 햇살 아래 소원 카드를 바라보는 그의 표정은 까칠했던 겉모습 뒤에 감춰진 순수하고 따뜻한 본연의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마지막 스틸 속 김재영의 강렬한 눈빛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맹세나를 향한 깊은 신뢰와 더불어, 우성(안우연 분)을 살해한 진범을 반드시 잡겠다는 단단한 의지가 서린 그의 눈빛은 ‘눈빛 장인’다운 면모를 입증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렇듯 김재영은 화려한 아이돌의 모습부터 진실을 쫓는 절박한 심경까지, 도라익이라는 인물의 복잡한 층위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배신감을 딛고 더 단단해진 도라익이 맹세나와 함께 사건의 실체에 점점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 바. 김재영이 마지막까지 보여줄 활약에 시청자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 또한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는 매주 월, 화 밤 10시 지니TV에서 공개되며, ENA를 통해 방송된다. OTT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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