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은 “붉은 말의 해로 불리는 병오년은 역동과 도전, 쉼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진취의 상징”이라며 “이 힘찬 기운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하루에 깃들어 새로운 도전의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상황도 언급했다. 그는 “위기의 순간마다 힘을 모아준 시민들과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해준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아산시는 큰 혼란 없이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오 시장은 2026년을 아산시의 미래를 차분히 준비하는 해로 규정했다. 그는 “그동안 다져온 기반 위에서 도시의 내일을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행정으로 한 걸음씩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 아산이 한층 더 단단해지고 시민의 일상이 조금 더 든든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시민과 공직자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산시는 새해에도 시민 중심의 행정과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바탕으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생활 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이서연 CP / webpil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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