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최문희 신임 회장은 한국FPSB 역사상 처음으로 AFPK 및 CFP 자격인증자 출신으로 회장직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2001년 제1회 AFPK(재무설계사) 시험과 2002년 제1회 CFP(국제재무설계사) 시험에 합격한 뒤, 25년간 국내 1세대 재무설계 전문가로 활동해온 현장 전문가다. 현재 FLP㈜컨설팅 대표이자 사단법인 한국FP협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최 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자격인증자 권익향상과 대국민 재무상담, 재무교육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건전한 재무설계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사업 외에도 초고령 시대에 맞춘 '맞춤형 생애설계 사업 확대'와 'AI 연계 재무설계 프로그램 개발 추진' 등 미래지향적 과제들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FPSB가 금융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FPSB 관계자는 "최문희 회장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이 조직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자격인증자 중심의 실질적인 사업과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장 전문가 출신의 첫 회장 선출은 자격증 소지자들의 목소리를 더욱 직접적으로 반영하고, 실무 중심의 사업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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