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08지부 평화교육부는 잠비아 루사카 시청 공중보건국(LCC Public Health Department) 소속 직원 13명이 참여한 ‘2025 HWPL × LCC 평화교사양성교육(PET)’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6회차 과정으로, 지난달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온라인 실시간 방식으로 진행됐다. 루사카 시청 공무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수행 중인 위생교육과 평화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HWPL이 추진하는 ‘Sign for Her’ 캠페인 취지에 맞춰 여성과 소녀의 권리, 보건, 법적 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에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LCC 현장 공무원들이 평화·인권·법 교육을 결합한 통합형 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다양성·협력·공존을 다룬 1~2과 ▲갈등의 원인과 평화적 해결 방안을 탐구하는 3~4과 ▲감사·배려·용서의 가치를 배우는 5~8과 ▲문화유산과 준법의식을 다룬 9~12과로 구성됐다.
아울러 특별 세션에서는 평화교재 11과를 중심으로 잠비아 아동 보호법(Children’s Code Act)과 HWPL의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함께 학습하며 ‘권리·법·평화’의 연계를 심층적으로 다뤘다.
이미지 확대보기교육에 참여한 루사카 시청 소속 리안 왈루시쿠(Ryan Walusiku·18) 청년의원은 “공존을 위해 각자의 가치와 영향력을 연결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지역사회에서 역할과 의무를 수행하는 데 중요한 배움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HWPL 평화교육부 관계자는 “루사카 지역 공무원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평화교육을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평화·인권·법 교육이 현장에 정착하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서연 CP / webpil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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