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획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연결기준 1조3000억원 수준인 매출을 2030년까지 3조600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영업이익률을 25% 이상으로 끌어올려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추구한다.
회사의 핵심 전략은 약품과 약품외 사업군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듀얼 모멘텀' 전략을 통해 동시다발적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다. 약품 사업에서는 기존 강점을 유지하면서 메드테크와 헬스케어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지역별 거점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헬스케어 사업, 연평균 33% 성장 목표
특히 주목할 점은 헬스케어 사업부문의 공격적인 확장 계획이다. 컨슈머헬스와 의료기기를 아우르는 헬스케어 사업 매출을 올해 1000억에서 20320년 5000억으로 5배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이는 연평균 33% 이상의 고성장을 의미한다.
회사는 B2C 브랜드를 구축하고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기본 성장 전략과 함께, 컨슈머헬스 및 의료기기 사업 영역을 혁신적으로 확장하는 양면 전략을 펼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혁신적 성장 부문에서만 2600억원의 매출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주주가치 제고 위한 파격적 환원 정책
한미사이언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재무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최소 총주주환원율 30% 이상을 유지하겠다는 약속이다. 이를 위해 최소 배당금 제도를 도입하고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며, 임직원 대상 주식보상제도(RSU)도 새롭게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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