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송영석 한국토지주택공사 의왕과천사업본부 본부장과 한순우 의왕(초평, 월암) 주민대책위원장, 박영곤 의왕지구 보상대책위원장, 김보균 의왕월암3동 주민대책위원장 등 주민 대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들이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해 경청했다.
현재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올해 말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6년 하반기 보상계획 공고를 위한 지장물 조사 등의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관내 개발사업의 신속한 보상 추진(보상계획 공고) △이주자택지 위치 조정 및 주변 주차장 배치 △이주자택지 지자체별 할당 △역사관 및 커뮤니티 시설 설치 등 개발사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송영석 한국토지주택공사 의왕과천사업본부장은 “2026년 하반기 보상계획 공고 등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확인하며, "주민들의 요청 사항인 ‘보상 절차 신속 진행’, ‘이주자택지 위치 반영’, ‘하수처리장 처리 방안’ 등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주민 의견 반영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신속한 보상과 이주자택지 위치 및 지자체별 할당 등의 건의 사항이 개발 계획에 반영돼 주민들의 고충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한국토주택공사에 긴밀한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 정부의 조속한 사업 추진 정책에 발맞춰 신속 보상을 추진해 주민 재산권이 훼손되지 않도록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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