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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정미면 주민이 함께 만든 전통 축제 ‘천의장터’ 개최

2025-10-31 14:12:13

당진시, 정미면 주민이 함께 만든 전통 축제 ‘천의장터’ 개최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정미면(면장 박명수)은 31일 옛 천의장터 일원에서 ‘제5회 다시, 함께하는 축제! 천의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미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해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천의장(4·9일 장)’은 과거 충남 서북권의 대표적인 3대 장터로, 태안장·해미장과 함께 활발한 상업 활동을 이어온 중심지였다. 인근의 천의포를 통해 어업이 번성했고, 1919년 4월 4일에는 독립 만세운동이 일어나는 등 지역의 역사와 정신이 깃든 상징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이번 축제는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옛 장터의 정취를 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풍물놀이 공연단의 흥겨운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회식, 전통 체험관, 먹거리 부스,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주민과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진수 정미면 주민자치회장은 “천의장터는 우리 지역의 역사와 삶이 깃든 소중한 공간”이라며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고 정미의 전통과 정체성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수 정미면장은 “천의장터는 정미면의 문화적 뿌리이자 지역 공동체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이 전통을 미래 세대에게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면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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