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7일부터 시흥시 신천역과 산업단지, 전통시장 등을 잇는 '시흥 똑버스' 5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행되는 똑버스는 출퇴근 직장인과 학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전통시장 접근성을 개선할 전망이다.
도는 2021년 파주시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올해 용인과 의정부 등 10개 시에 66대를 추가로 도입했고, 연말까지 총 318대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똑버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로, 승객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 최적 노선을 생성해 운행한다. 누적 이용자는 1,000만 명을 넘었고, 만족도 조사에서도 84.7점을 기록했다.
고령층을 위해 유선전화 호출 서비스도 20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시흥 똑버스는 시민의 생활 반경 속으로 들어가는 교통서비스로 의미가 크다"며"도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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