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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인양품과 손잡고 청년 로컬상품 판로 개척 나선다

2025-10-25 13:36:22

서울시, 무인양품과 손잡고 청년 로컬상품 판로 개척 나선다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서울시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無印良品) 코리아와 협력해 청년 로컬 창업가들의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지역 기반 브랜드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다.

시는 25일(토)과 26일(일) 이틀간 무인양품 타임스퀘어점(영등포구)에서 '연결되는 시장'팝업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결되는 시장'은 무인양품이 2020년부터 지역과 생산자, 창작자들을 잇기 위해 운영해 온 대표 로컬 프로젝트로, 각 지역의 개성을 담은 제품을 소개하며 소비자와 지역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이번 팝업마켓에는 서울시의 대표 청년 로컬 창업 지원사업인 '넥스트로컬'의 1기부터 6기까지 총 11개 팀이 참여해 전국 각지의 자원과 문화를 반영한 창의적 제품을 선보인다. 넥스트로컬은 서울 청년들이 서울 밖의 인구감소 지역 등과 협력해 지역 문제를 비즈니스 관점에서 해결하도록 돕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서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단백질 가득', '지속 가능한 먹거리', '간단하게 완성하는 근사한 요리', '사람과 문화를 잇는 지역의 맛', '나를 챙기는 하루 한 잔', '우리 땅에서 찾는 아름다움' 등 6개의 테마존을 구성해 시민과 만난다. 주요 품목은 ▲디저트 ▲소스 ▲차류 ▲건강보조식품 ▲뷰티 제품 ▲전통주 등으로, 청년 창업가들의 감각과 지역의 정체성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들이 다채롭게 소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무인양품 숍인숍 입점이나 테마 전시 협업 등 다양한 협력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무인양품이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로컬 브랜드와의 교류 및 글로벌 진출 가능성도 열릴 전망이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무인양품과의 협업은 지역 고유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연결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민간 협력과 판로 연계를 확대해 서울 청년 창업가들이 지속가능한 로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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