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정은 만 40세 이상 서울시민 예비·초기 창업자를 주요 대상으로 하며, 특허 및 창업 관련 전문교육을 통해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기업의 생존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40세 미만의 시민과 초기 창업자도 지원할 수 있으며, 중장년층에게 특히 유익한 특허출원 및 창업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31기 교육은 서울지식재산센터와 성북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협업해 진행한다. 성북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한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며, 중장년 창업자의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시제품 제작, 시장 진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창업 초기 기업에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 IR(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IP디딤돌프로그램 ‘IP창업존 교육’의 연내 마지막 과정으로,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강서구 마곡동)에서 열리며, IP창업을 위한 특허 연구, 선행기술조사, 아이디어 구체화, 비즈니스모델 설계 등 6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강생으로 선정된 참가자는 창업진흥원 ‘창업에듀’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특화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제출해야 한다. 교육을 80%(32시간 중 26시간) 이상 이수하면 수료가 인정되며, 수료자는 IP디딤돌프로그램 국내특허 권리화 지원사업 대상자 선발 시 개인분담금(지원금의 20%)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서울지식재산센터는 이와 함께 예비창업자와 사회적기업 등 지식재산 약소기업을 위한 전문가 매칭 무료상담 서비스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도 운영 중이다.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지난 7월 진행된 30기 수강생들은 "생소한 특허·창업 용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초기 창업 단계에서 방향을 잡는 데 유익했다", "전문가와의 상담이 실질적이었다"는 긍정적인 후기를 전했다.
교육 신청은 10월 23일 오후 3시까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모집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커리큘럼과 세부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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