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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아산·금산 내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확정…3년간 95억 투입

충남도 전국 5곳 중 2곳 선정…생태·관광 연계한 친환경 명소 기대

2025-10-16 16:35:59

충남도, 아산·금산 내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확정…3년간 95억 투입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충남도는 내년 환경부가 지원하는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 대상지로 아산시와 금산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5곳 중 2곳이 충남에 포함된 것은 이례적인 성과다.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은 국민 누구나 자연 속을 걸으며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환경부가 추진해 온 대표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아산시 구간은 곡교천에서 삽교천까지 약 14.5km에 이르며, 데크길·전망대·조류 관찰대·쉼터 등 다양한 탐방 시설이 들어선다. 금산군은 방우리~수통리 금강 일대 11.4km 구간에 생태탐방 데크를 설치하고 기존 탐방로를 정비할 예정이다.

사업에는 총 95억 원(국비 50%)이 투입되며, 2026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김영명 충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환경부와 국회를 직접 방문해 적극 건의한 결과, 두 지역이 신규 사업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탐방로 조성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자연 속에서 생태와 역사,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으로 충남도는 생태·문화·관광이 결합된 친환경 탐방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중심지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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