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겨울철 유행이 우려되는 코로나19와 계절성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마련됐다. 인플루엔자(독감) 접종은 국가 지원, 경기도 지원, 남양주시 자체 사업을 동시 진행해 많은 시민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10월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어르신들은 연령별로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등이 기본 대상이며, 시 지원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인 50~64세 ▲기초생활·의료급여 수급권자 ▲국가유공자 ▲14~64세 중증장애인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대상자들은 지정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어린이 및 임신부는 지난 9월 29일부터 접종이 시작됐으며, 10월 13일 이후부터는 건강 취약계층, 노인 대상 접종이 진행된다.
특히 시는 자체 사업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이 인플루엔자 접종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10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해 집중 실시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남양주, 남양주풍양, 동부)는 매 절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파 위험이 높거나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접종 일정과 지정 의료기관, 대상자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블로그, 보건소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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