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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전 세계서 '초막절 대성회' 거행

'성령' 받는 축복의 절기 지키며 지구촌의 밝은 미래 기원

2025-10-13 14:58:49

'초막절 대회 끝날' 대성회를 집전하는 총회장 김주철 목사.이미지 확대보기
'초막절 대회 끝날' 대성회를 집전하는 총회장 김주철 목사.
[글로벌에픽 김동현 CP]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13일 '초막절 대회 끝날' 대성회를 거행하고, 지구촌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한 미래를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 미국, 브라질, 필리핀, 호주 등 전 세계 175개국 7800여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초막절은 성령의 축복을 받는 하나님의 절기로, 성경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초막절에 "목마른 자는 내게로 와서 마시라"며 성령의 축복을 약속한 기록이 전해진다(요한복음 7장). 성령은 하나님의 영을 의미하며, 이를 받은 사람은 사랑과 인내, 자비 등 성령의 열매로 표현되는 선한 품성을 지니게 된다고 성경은 설명한다(갈라디아서 5장).
이날 경기도 분당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열린 기념예배에는 오전·오후 5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주철 총회장은 "인류가 성령의 축복을 받으려면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바로 알아야 한다"며 "성령시대 구원자이신 성령과 신부, 즉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 나아올 때 생명수인 성령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성령을 충만히 받아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며, 사랑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배에 참석한 신자들은 성령의 축복 속에서 소망과 기쁨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필리핀에서 가족과 함께 방문한 데이즐린 데라크루즈(43) 씨는 "성령을 받아 너무 행복하다"며 "가족과 친구들에게 사랑과 온정을 더 많이 나누겠다"고 말했다. 군 복무 중 휴가 기간에 참여한 최재욱(22) 씨는 "새로운 힘을 얻었다"며 "성령의 힘으로 긍정적인 군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나예(26) 씨는 "요즘 개인주의가 만연하지만, 서로 돕고 다독이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면 생명수의 소중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13일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거행된 '초막절 대회 끝날' 대성회에 참석하는 신자들의 모습. 이미지 확대보기
13일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거행된 '초막절 대회 끝날' 대성회에 참석하는 신자들의 모습.
초막절(草幕節, The Festival of Tabernacles)은 약 3500년 전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생활 중 성막을 지을 재료를 모은 역사를 기념하며 제정된 절기로, 성력 7월 15일부터 8일간 지킨다. 양력으로는 9~10월경에 해당하며, 마지막 날 대성회가 열린다. 구약시대에는 종려나무와 감람나무 등으로 초막을 짓고 서로 도우며 절기를 지켰고, 신약시대에는 '하나님의 백성을 모은다'는 의미로 이어지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새 언약의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부활절), 칠칠절(오순절),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 등 '3차 7개 절기'를 지키는 세계 유일의 교회로, 2000년 전 초대교회의 신앙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 또한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재난구호·환경보호·헌혈·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 세계 4만4000회 이상 전개해왔다.

올해 설립 61주년을 맞은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대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신앙하며, 인류 구원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사랑과 봉사의 길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김동현 CP / kuyes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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